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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3화

“임마! 내가 천급의 강자라는 소리 못 들었어?” 홍운이 이를 악물며 도범을 향해 물었다. 자신의 체면을 짓밟아버린 도범의 행위에 많이 화가 난 모양이다. 그런데 이때 도범이 천천히 몸을 돌렸고, 홍운은 그제야 공법을 빼앗을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게 되었다. “도범?” 도범이 담담하게 웃으며 홍운을 향해 말했다. “제갈 가주님, 이 물건은 주인 없는 보물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저의 손에 있으니 저의 것으로 된 거고요.” “하하, 도범 형제, 공법을 빼앗은 자가 자네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이때 진신경 정점에 달한 제갈 가문의 장로 한 명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밖에서는 자네의 전투력이 확실히 제일 높았고, 우리 모두 자네를 많이 존중했지. 아무래도 우리 가주님뿐만 아니라 4대 고종의 종주라고 해도 자네의 적수가 아닐 수 있으니 다들 자네의 말에 꽤나 따랐었지.” 그러다 잠시 멈추더니 비로소 냉소를 지으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숲 속으로 들어온 후 상황은 많이 달라졌어. 특히 우리 가주님은 지금 천급으로 돌파한 강자이신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계속 자네의 체면을 세워줄 것 같아?” 도범이 듣더니 순간 속으로 냉소를 드러냈다. 그러고는 그 장로를 아랑곳하지 않고 홍운을 바라보며 물었다. “제갈 가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 장로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이에 홍운이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는 대답했다. “명백한 사실이 아닌가? 세상은 원래 잔혹한 법이야, 주먹이 강한 자에게 발언권이 있는 거라고, 하하! 그리고 전에 제갈 가문이 자네 따라 흑풍도로 가지 않아 지킬 약속도 없다며 제갈 가문의 가족을 세 명만 도씨 가문으로 들였지? 그리고 사이가 괜찮은 가문은 스무 명씩이나 들이고. 그 일 때문에 난 진작 자네가 눈에 거슬렸어!” 홍운이 차갑게 웃으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자네가 그렇게 강한데 우리가 뭐 어쩌겠어? 그러나 지금은 세대가 달라졌어. 나 제갈 홍운이 제일 처음으로 천급에 돌파한 강자가 되었다고! 자네가 아무리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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