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4화
천급 수련 경지에 관한 방법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는 순간,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국면은 절대적으로 큰 변동을 겪게 될 거라는 걸 다들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첫번째로 천급 수련 경지에 돌파하게 되는 사람은 제일 행운스러운 거고.
예를 들어 어느 가문의 한 장로가 먼저 천급 수련 경지에 돌파하게 되었을 시, 가문의 가주를 죽이고 가주의 위치를 빼앗는 건 그에게 있어 단지 시간의 문제였으니.
“자, 어서 출발하지.”
홍칠천도 앞날이 막막한 건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결국 손을 흔들어 화제를 중단했고, 함께 중간에 위치한 광장을 향해 날아갔다.
광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심지어 인산인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중 영씨 가문과 홍씨 가문처럼 십여명 내지 스무 여명만 데리고 결혼식에 참석한 가문은 소수였고, 대부분 가문이 거의 다 수십여명을 거느리고 와서는 창 종주의 신혼을 축하해 주었다.
그렇게 광장에 도착해 축하 선물을 건넨 후, 도남천은 일행을 거느리고 구석진 자리를 찾아 착석했다.
다행히도 오늘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이 많았고, 이름도 들어오기 전에 다 등기했으니 도남천은 굳이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의 눈에 뜨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야만 이따가 밥 먹고 조용히 떠나기도 쉽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지 않은 가문의 사람들이 도남천 쪽을 힐끔거렸고, 심지어 도남천과 루희의 과거를 의논하며 수군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신왕종의 종주 여홍, 2품 중급 단약 10알, 2품 고급 영초 50그루를 올려…….”
얼마 지나지 않아 신왕종의 종주가 종문의 가족을 거느리고 도착했고, 하객의 이름과 선물을 등기하는 사람이 등기하면서 높은 소리로 말했다.
“저분이 바로 신왕종의 종주인가? 역시 보통이 아니네. 나이에 비해 정력이 일반 청년보다 더 왕성한 거 같네.”
적지 않은 가문의 장로들은 오늘 처음으로 신왕종의 종주를 보는 거고, 신왕종 종주가 나타난 후, 현장은 갑자기 떠들썩해졌다.
그리고 한창 비영종의 종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창공정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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