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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6화

“그게 좋겠네.” 루진천이 듣더니 흡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다시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가 루희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감개무량하여 말했다. “우리 딸, 이젠 다 커서 문제를 사고할 줄도 아네. 다만 우리 루씨 가문을 위해 네가 너무 고생하는구나.” “아빠, 고생이라니요? 창공정이 여색을 좋아하긴 하지만 인성이나 다른 방면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게다가 제가 창공정한테 시집가서 우리 루씨 가문이 더는 두려울 게 없으면 그걸로 된 거 아닌가요?” 루희는 최대한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며 루진천을 위로했다. 이에 루진천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요 며칠 수고했는데 먼저 돌아가서 쉬어. 이 수련 자원들에 대해서는 내가 잠시 후에 장로들과 회의를 열어 한번 상의해 볼게.” 아니나 다를까, 이튿날 점심쯤이 되니 운소종의 종주가 정말로 여러 명의 장로들을 데리고 루씨 가문으로 왔다. 그러면서 풍부한 수련 자원을 예금으로 루진천에게 건네며 결혼 날짜를 7일후로 정했다. 그렇게 또 이틀이 지나고, 초씨 가문에 가기로 약속한 날과 12일을 남겨두고 도씨 가문에서도 청첩장을 받았다. “가주님, 무슨 일이세요?” 여러 장로들과 도범, 그리고 집사 도훈 등은 전부 의사정에 불려갔고, 굳은 얼굴의 도남천을 바라보며 대장로 도무광은 참지 못하고 입을 열고 물었다. 사실 도남천의 심각한 표정에서 그들은 엄청 골치 아픈 일이 벌어졌을 거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다들 한창 수련하느라 바쁠 때 도남천이 가문의 중요한 인물들을 전부 불러오지 않았을 거니까. “아버지, 무슨 일이에요? 설마 홍씨 가문의 사람들이 미리 7대 험지로 출발하여 천급에 돌파하는 방법을 찾아낸 건가요?” 도범이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는지 눈살을 찌푸린 채 물었다. ‘만약 정말 그런 거라면 큰일이야. 홍씨 가문에서 가뜩이나 나와 초수영이 그의 두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가 위험해질 거야.’ ‘이럴 줄 알고 어떻게 든 우리 가문에서 먼저 방법을 찾아내 천급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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