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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9화

“촤르륵!” 휘몰아치는 거센 바람은 이태호의 옷과 머리카락을 펄럭이게 하였다. 그를 향해 주먹을 던진 흐릿한 그림자를 보자 이태호는 냉소를 머금고 몸을 뒤흔들고 허공을 향해 손가락을 오므렸다. 다음 순간, 작은 산처럼 장엄하고 아름다운 금빛 손톱자국이 갑자기 별하늘에 나타났다. 거대한 손톱자국은 두부를 잡는 것처럼 허공을 수월하게 부숴버렸다. 그 천교 낙인인 그림자는 닥칠 위험을 감지한 듯 바로 주먹을 들어 막았고 몸에서 순식간에 무한한 경금의 의지로 가득 찼다. 이윽고 금색 빛기둥이 하늘로 치솟았고 천교 낙인의 몸에서 갑자기 별하늘에서 얽혀진 수천이나 수만 가닥의 날카로운 검빛을 이루었다. 이 검빛들은 각각 섬뜩한 살기로 가득 찼고 사람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주었다. 일반 4급 성자급 수사라면 지금쯤은 지레 겁을 먹고 혼이 빠져서 도망치고 싶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이태호는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서 날아갔다. 그의 단전 내에 있는 천선성의 허영은 혈자리로 이룬 별하늘과 연결하자 365개 별이 일제히 밝은 빛을 발산하였고 대량의 별빛이 순식간에 그의 단전에 가득 찼으며 수많은 별빛의 힘이 그의 심장으로 몰렸다. “참하라!” 이태호가 큰 소리로 외치면서 손을 들고 엄습해 온 수많은 금빛을 힘껏 내리치자 체내에 있는 별빛의 힘이 곧바로 하늘로 치솟았다. 수많은 별빛의 힘이 순식간에 공포스러운 검빛으로 변해 주변의 모든 물질을 부숴버렸고 단번에 수천 개의 금빛을 깨뜨렸다. 펑. 일련의 맹렬한 충격파가 지나간 후, 천교 낙인이 형성된 그림자는 폭발해서 영광으로 변해 거품처럼 사라졌다. 천교 낙인이 사라지면서 주변의 환경이 순간적으로 변했고 하늘의 별들도 자리를 옮겼다. 몇 호흡 할 시간이 지나자, 이태호의 시야에 빛나는 점들이 나타났다. 그가 주변의 환경을 뚜렷하게 본 후에야 자신이 어느새 고전 내에 도착했다는 것을 발견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는 고전 내의 작은 편전에 있었다. 지금 편전 내에서 이태호는 청동으로 만든 바닥 벽돌이 가지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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