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3화
허공이 파열되었고 강풍이 휘몰아쳤다.
이때 큰 별의 옆에서 갑자기 눈부신 빛을 내뿜었다.
이를 본 전성민은 무거운 표정으로 이태호에게 신식으로 전음했다.
[이 사제, 잠시 후에 잘 부탁할게.]
말을 마친 그의 몸에서 갑자기 7급 성자 경지의 기운을 내뿜었다. 그는 가장 먼저 허공을 밟고 지극히 빠른 속도로 영패를 향해 날아갔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부광성지의 성자 예진기는 움직이는 전성민을 보자 콧방귀를 뀌었다.
“흥. 저 영패는 우리 부광성지 거야.”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그는 바로 손을 들어 전성민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무시무시한 주먹의 빛은 거대한 힘과 함께 수 리 내의 별하늘을 꿰뚫었다.
한편으로 명씨 가문의 구역 내에서 명운택은 영패가 나타난 것을 보고 바로 족인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자네들은 다른 사람들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어. 이 영패는 내가 꼭 가질 거야.”
심씨 가문의 구역 내에서 신자 심인경은 흥분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곧바로 흐르는 빛으로 변해서 날아갔다.
다음 순간, 산과 바다를 무너뜨리는 거대한 기운이 이 별하늘의 근처에서 폭발했다.
심인경은 망설임 없이 손을 들자 7척이나 된 장검을 꺼냈다.
이 장검은 온통 금빛으로 반짝이면서 최상급 영보의 기운을 내뿜었고 주변 수십 리 내의 수사들은 피부가 보이지 않는 검빛에 의해 에이는 것 같았고 온몸에 털이 곤두서는 것 느낌이 들었다.
이미 수십 장 밖으로 날아간 심인경은 재빨리 심씨 가문의 족인과 심무영에게 전음하였다.
[시간을 끌어줘.]
이때 심인경, 예진기 등만 움직인 것이 아니라 방금 큰 별에 도착한 창란 세계의 모든 대세력의 천교가 움직였다.
이태호는 요지성지에서 온 변청하가 손을 흔들자 칠색 무지개와 같은 띠가 허공에 나타난 것을 보았다.
이 띠는 그녀의 몸을 감싸면서 영혼마저 떨게 하는 무서운 기운을 내뿜었다.
이것은 틀림없이 최상급 영보였다.
“쫘아악!”
이 띠에서 영광이 번쩍이더니 빠르게 날아가면서 가장 먼저 날아간 전성민의 앞을 막았다.
다행히도 전성민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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