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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0화

게다가 성왕 호신부는 성왕급 수사가 정혈로 정제해야 했다. 대세력의 출신이 아니고 배경이 별로 없는 일반 성자급 제자는 거의 갖기 어려운 것이었다. 멀지 않은 곳에서 태연자약하게 싸움 구경하고 있던 심인경도 미간이 찌푸려졌고 새까만 눈동자에 놀라운 기색이 역력했다. 그도 이태호가 성왕 호신부를 가지고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흥미롭군. 어떤 성왕급 대능력자가 미리 이태호의 능력을 알아보고 투자를 했단 말이네.’ 이런 생각에 심인경은 이태호에 대한 경멸의 태도를 버리고 그를 자신과 같은 수준의 천교로 간주하게 되었다. 한편으로 북해 만족의 구역 내에서 즐겁게 구경하고 있는 소주 백가민은 이태호의 몸에 나타난 방어 방패를 보고 눈에서 묘한 빛이 스쳐 지나갔다. 그는 원래 이번 싸움이 보잘것없고 시시하다고 생각했다. 명씨 가문와 요족이4급 성자 경지의 이태호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실력과 배경이 있을 줄이야. “태일성지라고 했나? 재미있네.” 백가민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같은 시각에 요족 천교 오수혁과 마주한 전성민은 이태호의 몸에서 발산한 성왕급 수사의 기운을 느낀 후 곧바로 고개를 돌렸다. 그는 속으로 놀라워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이태호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그가 태일성지로 돌아가면 처벌받지는 않겠지만 종문 장로가 당부한 일을 망쳤으니 장로들이 그에 대한 인상이 나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태일성지의 체면을 보호하기 위해 전성민은 할 수 없이 이태호의 앞에 나서서 지지하는 것이었다. 그의 실력은 7급 성자 경지에 이르렀지만 혼자서 두 명의 7급 성자급 수사를 당해낼 수 없었다. 지금 명운택이 이태호를 공격하고 있는데 오수혁이 그의 앞을 막아서 이태호를 도와줄 수가 없었다. 그가 초조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때 뜻밖에 이태호가 성왕 호신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니 어찌 기분이 안 좋을 수 있겠는가? 그는 자신의 앞을 막아선 오수혁을 바라보면서 담담하게 말했다. “오 도우, 이태호가 우리 태일성지의 제자인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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