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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7화

별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상 현상이 성공 전장에 있는 모든 천교의 이목을 끌었다. 지금 어디에 있든 고개를 들기만 하면 신산처럼 웅장한 영패의 허영을 볼 수 있었다. 천선성에서 방금 전성민과 손을 잡겠다는 이태호는 나타난 영패 허영을 본 후 자신의 사물 반지에 있는 성공 고전의 영패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느꼈다. 게다가 전성민의 놀란 목소리를 들은 후 그의 표정이 한순간에 굳어졌다. 마지막 영패가 나타났다는 것은 곧 성공 고전이 열릴 거란 뜻이었다. 그 순간이 오면, 고전 내의 신선으로 비승할 수 있는 기연을 쟁탈하려는 천교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창란 세계의 유명한 대세력들은 역시 이 쟁탈전에 뛰어들어 한몫 챙기려 할 게 뻔했다. ‘각 대성지의 성자, 동황 8대 세가의 신자, 혹은 북해의 만족, 뇌택의 요족, 서역의 불문 등은 아마 지금쯤 단단히 벼르고 있을 것이야.’ 여기까지 생각한 이태호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여경구와 채유정에게 말했다. “출발할 준비를 합시다.” 그러고 나서 그는 또 전성민을 바라보면서 포권을 취했다. “전 사형, 마지막 영패를 쟁탈하려면 저희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사실 지금 그는 이미 고전 영패 하나를 갖고 있어서 더 이상 필요하지는 않았다. 어쨌든 마지막에 성공 고전이 열리게 될 것이고 오직 영패를 가진 자들만이 목숨을 보전할 기회가 더 높아질 것이었다. 전성민이 그와 협력을 요청한 것은 틀림없이 마지막 고전 영패를 갖고 싶은 것이었다. 이태호는 하나를 더 가로챌 생각이 없었다. 이태호의 말을 들은 전성민은 정중하게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는 원래 이태호와 천천히 합작을 진행하면서 기연과 보물을 최대한 많이 찾은 후, 마지막에 가서 고전 영패를 찾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영패가 지금 갑자기 나타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천지의 이상 현상이 발생한 곳을 바라보면서 전성민은 묵묵히 거리를 계산하고 나서 천천히 말했다. “자미 성역 쪽에 있는 것 같군. 이번에 얼마나 많은 천교가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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