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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5화

이태호는 종문에 입문한 지 반년 만에 7급 연단사로 되어 오래전부터 7급 연단사로 된 윤하영과 견줄만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태호가 단탑의 단도 전승을 물려받았기에 앞으로 8급 연단사, 심지어 9급 연단사로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종문 내의 수많은 연단사는 모두 이태호의 가르침을 받고 싶었다. 여기까지 생각한 윤하영은 속에서 열불이 났다. 단당의 연단사들은 요광섬으로 들어갈 수 없기에 매일 단당의 장로이면서 제6봉의 봉주인 그녀의 앞에서 주절거렸다. 게다가 이태호가 이번 종문 겨루기 대회에서 1위를 해서 유례없는 최고의 천부적 자질을 선보였다. 연단사들은 이태호가 이후에 종문을 떠나면 가르침을 받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그동안 연단사들은 우르르 윤하영을 에워싸고 이태호를 청하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윤하영은 할 수 없이 이태호의 영패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윤하영이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느낀 이태호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았다. 그는 광기 어린 연단사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어떤 연단사이든 고급 연단사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면 바로 진급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참된 말 한마디면 도를 깨달을 수 있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잠깐 얘기를 나눈 후 윤하영은 이태호 옆에 있는 신은재를 발견했다. 9급 성자 경지인 봉주로서 그녀의 감지력은 강대해서 신은재의 내공이 2급 존황 경지에 이른 것을 한눈에 알아챘다. 신은재의 앳된 동글한 얼굴을 보면 대략 여덟, 아홉 살로 되어 보였다. 이에 윤하영은 깜짝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는 놀란 말투로 물었다. “이 도우의 따님인가?” “맞아요.” 이태호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제 딸이에요. 신은재라고 하고 이제 여덟 살이에요.” 신은재를 소개한 후 이태호는 신은재에게 말했다. “은재야, 어서 윤 봉주님께 인사드려야지.” 신은재는 기특하게 윤하영을 향해 달콤한 미소를 지었다. “윤 봉주님, 안녕하세요.” 윤하영은 다급히 대답하고 나서 놀라운 표정으로 이태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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