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205화

아니나 다를까. 권민정은 이태호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기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고급 6급 연단사로서 지금 단도에 심취해 있었다. 단도에서 이태호에게 진 후 권민정은 이태호를 따라잡으려고 분발하였다. 이번 성공 전장이 아주 좋은 기회였다. 그녀가 문도과를 얻어서 7급 문도단을 제련해 내면 내공을 높이거나 단도를 돌파하는 데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만면에 희색을 띤 권민정을 보자 이태호는 시선을 옆에 있는 한용운에게 돌렸다. “한 사제, 이번에 날 찾아온 목적은 무엇이죠?” 이에 한용운은 싱긋 웃었고 난감한 듯 머리를 긁적거리면서 말했다. “하하. 이 사형이 눈치챘군요.” 한용운은 말을 잠시 멈추고 한참 침묵을 지키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정중한 표정으로 이태호를 향해 포권을 취하였다. “이 사형, 이번에 확실히 부탁할 일이 있어서 찾아왔어요. 나에게 성공 전장의 보물지도가 있는데 신선으로 되는 기연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이윽고 이태호는 한용운의 설명에서 그의 목적을 알게 되었다. 한용운의 한 선조가 수백 년 전에 성공 전장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보물을 숨긴 곳을 찾아냈다. 그러나 그곳을 지킨 흉수가 너무 사나워서 그 선조는 할 수 없이 경로를 지도로 그려서 가문의 후손이 성공 전장에 들어가면 그 기연을 찾아가기를 바랐다. 한용운은 가문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자세히 연구를 진행한 후 이 기연은 신선으로 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의심이 들었다. 그는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서 그 기연을 얻지 못할 것 같아서 차라리 이태호에게 공유해서 도움을 청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한용운에게 성공 전장의 지도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이태호는 눈썹을 치켜세우면서 의아한 표정으로 한용운을 바라보고 반문하였다. “어? 한 사제는 나를 그렇게 믿어요?” 이태호의 질문에 한용운은 쓴웃음을 짓고 잠시 멈칫하고는 말을 이어갔다. “당연히 이 사형을 믿죠.” 지금 한용운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태일종에서 성공 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제자는 5명에 불과했다. 그와 권민정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