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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0화

제2봉 봉주 임중안은 말을 마치고 나서 갑자기 허공을 향해 팔을 뻗고 손가락을 오므리자 순식간에 보이지 않는 힘이 이태호의 몸을 감쌌다. 이태호는 체내에 있는 천지의 영기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정체된 것을 느끼자 속으로 냉소를 지었다. 그는 콧방귀를 뀌면서 체내의 작은 검의 허영을 발동하면서 체내의 혼돈 검의가 하늘로 치솟았고 자신을 감싼 힘을 부숴버렸다. 이태호가 반항한 것을 보자 임중안은 불시에 수모를 당한 느낌이 들었다. 그의 안색이 어두워졌고 대갈일성하였다. “무례한 놈!” “감히 반항하다니! 오늘 꼭 네놈을 처벌할 것이야!”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몸에서 기운이 뿜어 나왔다. 9급 성자 경지의 기운은 허공을 뒤흔들었고 주변의 공간이 끊임없이 뒤틀리고 무너지게 하였으며 공기는 바로 수많은 빙정(冰晶)과 눈송이로 얼어붙었다. 그 공포스러운 위압은 마치 상고시대의 신산(神山)처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억압했고 그들이 숨을 쉴 수 없게 하였다. 이 광경을 본 이태호는 차갑게 웃었다. “방금 기성우가 저를 향해 필살기를 날릴 때 왜 가만히 있었죠?” 기성우와 경기할 때 먼저 필살기를 사용한 사람은 기성우였다. 그때 누구도 나서서 말리는 자가 없었다. 지금 기성우가 죽은 후 이 사람들이 나서서 자신을 비난하고 질책하는 모습을 보자 아무리 관대한 이태호도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임중안의 안색이 어두워졌고 차갑게 쏘아붙였다. “흥! 고집불통이군!” 그는 바로 손을 들고 이태호를 향해 공격하였다. 임중안의 공격은 공간을 스쳐 지나면서 마치 웅장한 산과 같은 위압이 내려오면서 이태호의 심장은 엄청난 위기감으로 강렬하게 뛰었다. 그는 이 공격에 맞으면 죽지 않더라도 중상을 입게 된 것을 알아챘다. 그러나 임중안이 발산한 9급 성자 경지의 위압에 이태호는 다리가 납덩이처럼 무겁게 느껴졌다. 그는 반항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챘고 이를 악물고 현황종을 꺼냈다. 임중안의 공격이 점점 이태호에게 다가가고 있을 때 갑자기 상공에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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