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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9화

연공방에서 많은 천지의 영기로 온몸을 뒤덮인 이태호는 종문 제자들의 부러운 마음을 모르고 있었다. 지금 그의 신식은 이미 돌파한 신수민 등을 살펴보면서 내심 기쁨을 금치 못했다. ‘이번에 모든 사람이 단체로 돌파했군.’ 이런 상황은 이태호의 예측을 뛰어넘었다. 돌파한 이들을 보면서 이태호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전에 그는 자신이 성자 경지로 돌파한 후 대장로 등을 도와서 내공을 증진할 생각이었다. 이제 보아하니 그가 나설 필요가 없었다. 신식을 거둔 후 이태호는 속으로 묵묵히 생각했다. ‘대장로까지 돌파했으니 나도 발목을 잡을 수 없지. 어서 빨리 태허진해보전을 입문까지 수련하고 천지의 힘을 응결해서 원신을 단련시켜야겠다!’ 이렇게 생각한 이태호는 마음을 진정시킨 후 양손으로 결인을 하고 지체하지 않고 바로 수련하기 시작했다. 영기로 이루어진 여러 마리의 용들이 그의 콧구멍 앞에서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고 호흡이 길어졌으며 영기를 들이마실 때마다 몸의 기운이 더욱 강해졌다. 이태호의 온 몸의 기혈이 점점 강해지고 뜨겁게 되었다. 며칠 후 태허진해보전은 드디어 소성에 이르렀다. 그의 단전에 있는 한 오리 천지의 힘은 원래 머리카락처럼 가늘었는데 점점 젓가락처럼 두꺼워졌다. 그의 몸에서 내뿜은 기운도 9급 존황 초기부터 내공을 원만한 9급 존황 경지로 올라갔다. 이번의 돌파는 예전처럼 무시무시한 천지의 이상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이태호는 영기 소용돌이를 따라 모인 수많은 천지의 영기를 모두 흡수해 버렸다. 그의 내공이 증진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혈은 천지의 도가니처럼 뜨거웠다. 지금의 이태호는 육신에 있는 기혈의 힘만으로도 천만 근을 깨뜨릴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먹을 날리면 공기와 접촉해서 생긴 마찰음은 폭발음과 같은 굉음을 낼 수 있다. 그가 발을 동동 굴리면 땅이 뒤흔들게 된다. 기혈의 힘이 강해지면서 이태호의 신체(神體)도 강해진 것이다. 지금의 이태호는 근육이 건장해졌고 구릿빛 피부에 은은한 금속성 광택으로 반짝거렸다. 피부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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