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8화
라장로 돌파!
마장로 돌파!
수많은 4급 존황의 기운이 요광섬의 상공을 휩쓸었다. 그리고 영기가 깃든 안개를 불러일으켰는데 울긋불긋 아름다웠으며 이상 현상이 쉴 새 없이 일어났다.
연공방 내에서 태허진해보전을 수련 중인 이태호는 신식으로 외계에서 나타난 기운의 파동을 느낀 후 바로 정신을 분산해서 살펴보았다.
나장로 등이 4급 존황의 경지로 돌파한 것을 보자 이태호는 놀라면서도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가 놀란 것은 신수민과 남두식 등 중에서 신수민 등 여인들의 내공이 가장 높았다.
게다가 남두식과 대장로 등은 모두 보체를 각성해서 두 사람이 가장 먼저 돌파해야 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나장로가 가장 먼저 돌파했다.
이태호는 신식으로 섬 내의 다른 사람을 살펴보았다.
그제야 그는 남두식, 신수민 등 여인들도 곧 돌파하게 됐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는 한번 훑어보고는 신식을 거두었고 태허진해보전을 수련하는 데 몰두하였다.
이와 동시에.
연공방에 있는 신수민은 눈을 꼭 감고 있었고 마치 구천에서 내려온 선녀처럼 찬란한 노을빛이 온몸을 감돌았다.
그녀의 원래 4급 존황의 기운이 끊임없이 상승하였고 신수민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도 점점 강해졌다.
대략 반나절이 지나자 눈을 질끈 감아 있는 신수민은 나지막한 소리로 외쳤다.
“파하라!”
그녀가 외치자마자 온몸이 가볍게 떨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도자기가 깨지는 듯한 쨍그랑 소리가 울렸다.
이윽고 수많은 천지의 영기가 사면팔방으로 몰려왔고 그녀의 기운이 끊임없이 올라갔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신수민의 기운은 순조롭게 내공을 완성한 4급 존황에서 5급 존황 경지로 돌파했다.
“웡...”
5급 존황의 기운은 공기를 진동시켰고 요란한 소리를 냈다.
눈부신 빛이 하늘로 치솟았고 거센 광풍을 휘몰아쳤다.
신수민이 돌파한 지 얼마 지나지 않고 이틀 만에 남두식과 대장로 두 사람도 차례로 4급 존황 경지로 돌파했다.
이어서 며칠 동안 남유하, 백지연, 백정연 등 세 사람도 벽천단의 방대한 약효, 그리고 요광섬의 풍부한 영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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