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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9화

훤칠한 맹동석은 허공에 서서 요광섬이 있는 쪽을 바라보면서 감격스러운 심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는 종문 제7봉의 봉주로서 주로 검도를 수련한 검수였다. 그래서 이 대현황경금 검기를 대성까지 수련하려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고 있었다. 아무리 그일지라도 이 무기 신통을 수백 년이나 수련했지만 이제 겨우 소성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태호는 수련한지 얼마나 됐지? 맹동석은 저도 모르게 이태호가 단탑에서 통관한 후 그가 두 덩어리 경금의 기운을 준 것이 생각났다. 그때부터 여태까지 기껏해야 반년밖에 되지 않았다. 맹동석은 자신이 대현황경금 검기를 수련할 때 겪었던 어려움을 돌이켜보았다. 지금의 이태호를 보면 그는 무척 부러워했다. 그는 부러운 동시에 감탄을 터뜨렸다. “보아하니 저 최상급 영보인 현황봉에 있는 현황의 기운은 정말 많은 것 같군.” 그는 이태호가 조금 질투하기 시작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태호가 성왕의 유적에서 얻은 보물들을 보면 성자급 장로들의 질투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최상급 영보이든 성왕의 전승 공법이든 천품 무기 신통이든 천남의 각 종문 세력에서 오직 성왕급의 대능력자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었다. 특히 영보 현황봉은 현황의 기운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대현황경금 검기를 수련하는 보조형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보물만 있으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천에 올라가서 맹렬하게 휘몰아친 강풍(罡風)과 공간의 난류(亂流)를 극복해서 현황의 기운을 채집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니 맹동석이 어찌 부러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와 동시에 제6봉의 휘황찬란한 대전에서 방금 6급 단약을 정제한 제6봉 봉주 윤하영의 아름다운 얼굴은 큰 충격으로 일그러졌다. “저...저쪽은 요광섬의 방향이잖아?” 윤하영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살짝 벌린 채 놀라운 기색을 나타냈다. “이태호가 이렇게 빨리 9급 존황 경지를 돌파했다고?” 전에 이태호가 단탑을 통관해서 제7층에 들어간 후 윤하영은 이태호가 앞날이 창창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단도에만 국한하였다. 이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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