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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0화

선우정혁은 말하고 나서 조씨 가문에서 받은 사물 반지와 곽진섭이 준 영보를 모두 이태호에게 던졌다. 그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태호는 선우정혁의 칭찬을 받은 후 헤벌쭉 웃으면서 두 물건을 받아 갔다. 이때 맹동석은 주변의 동문 제자들을 거느리고 선우정혁 앞에 다가와서 공손하게 인사를 드렸다. “종주님을 뵙습니다.” “...” 이에 선우정혁은 손을 휘젖고 맹동석과 태일종 제자들을 바라보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됐어. 유적에 대한 탐색을 마쳤으니 떠날 채비를 하거라.” 그는 말하면서 허공을 향해 손을 내밀고 구름 한 송이를 움켜잡고 사람들 앞에 가져왔다. 제자들은 이를 보고 일제히 하늘로 솟아올라서 구름 위에 올라탔다. 이태호는 신수민 등 네 아내들의 곁에 가서 한용운과 권민정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한 후 구름 위에 올라탔다. 모든 사람이 올라타자 선우정혁은 몸에서 성왕 경지의 기운이 흘러넘쳤고 모든 사람을 데리고 무지갯빛으로 변해서 창망산맥에서 사라졌다. 태일종의 사람들이 떠날 무렵에 창망산맥 밖에서 십여 리 떨어진 작은 산에는 불만과 살기로 가득 찼다. “왜?! 넌 왜 안 죽었냐고?” 원래 작은 산에 머물러서 대전을 구경하고 싶었던 풍민국은 얼굴이 새파래졌다. 조씨 가문과 신소문의 두 성자급 장로가 손을 쓰면 이태호가 꼭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신소문의 곽진섭은 외손자를 위해 복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선우정혁이 왔더라도 이렇게 빨리 포기해서는 안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두 사람이 다 물러섰고 이태호는 무사히 위기를 모면하였다. 여기까지 생각한 풍민국은 속으로 몇 마디 욕하였다. 한편으로 조씨 가문 구역 내에서. 잘린 팔을 들고 있는 조광학은 머리를 풀어 헤쳤고 두 눈에는 핏발이 섰으며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원한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이태호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면서 표독스러운 말을 하였다. “이태호, 팔이 잘린 원수는 꼭 갚을 거야! 두고 봐!” 그의 곁에 있는 조씨 가문 장로 조시환은 가문의 천교가 화를 잔뜩 품은 상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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