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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0화

어쨌든 장로들이 이화 성왕의 전승을 가지게 되면 성왕의 경지로 돌파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더구나 그 최상급 영보는 4대 종문에서도 각각 한 개만 가지고 있고 종문을 수호하는 최고의 보물로 간주하여 평소에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의 주목 하에 갑자기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 소용돌이 출구에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태호! 이태호야! 이태호가 나왔어!” 이 비명을 들은 모든 사람은 소스라쳐 놀라서 잇달아 그쪽을 바라보았다. 각 대종문의 천교들은 모두 원한이 가득 찬 표정으로 소용돌이에서 나온 그 사람을 쏘아보았다. 허공에 서 있는 신소문의 곽진섭 장로는 가늘게 뜬 두 눈을 번쩍 뜨면서 섬뜩한 빛을 발사하였고 하늘에서 격렬한 굉음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동시에 맹동석은 몸에서 기운이 이글거렸고 대판 싸울 준비를 마쳤다. 다시 비경 출구 쪽을 바라보니 이태호가 나오고 있었다. 이태호의 뒤에는 신수민 등 네 여인들, 그리고 태일종의 제자들이 따라 나왔다. 소용돌이의 출구에서 걸어 나온 자가 바로 이태호라는 것을 알아챈 현장에 있는 각 대종문의 제자들은 술렁거렸다. “이태호가 나타났어. 오늘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 “떠나려면 어려울 거야. 이렇게 많은 강자가 노리고 있잖아.” “그러게. 맹 장로 혼자서 보호하려면 너무 힘들 거야.” “어쩔 수 없지. 이태호의 실력이 너무 강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 게다가 성자급 장로가 갖고 싶은 성왕 유물까지 가졌잖아.” “...” 이제 막 비경에서 나온 이태호는 주변에서 끊임없이 던져온 악의적인 시선을 느꼈다. 그는 오늘 반드시 큰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은근히 예측할 수 있었다. 바로 이때 허공에 서 있던 곽진섭 장로는 온몸에서 어마어마한 기운을 내뿜었고 하늘이 모두 어둠에 휩싸이게 하였다. 곽진섭 장로는 상공에서 이태호를 내려다보았다. 그는 옷소매를 휘날리고 눈에 핏기가 섰으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태호, 네놈 때문에 우리 신소문 천교가 목숨을 잃었으니, 오늘 내가 직접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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