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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4화

심운은 빠르게 손을 들어 수많은 혈살의 기운을 모아서 누에고치 형태의 보호캡을 형성하였다. 이와 동시에 그의 머리 위에 있는 뇌못은 다시 신비스러운 빛을 발산하였다. 수천수만 개의 뱀처럼 움직이는 빛줄기들이 분출해 나왔고 그의 앞에 모이면서 뇌정방패를 형성하였다. 이 방패가 형성되자마자 적소검의 검빛이 떨어졌다. 순식간에 공포스러운 혼돈 검의는 천지개벽을 할 듯한 위력을 가지고 뇌정방패와 부딪쳤으며 파죽지세로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을 부숴버렸다. 심운의 뇌정방패는 오래 버티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완전히 부서졌고 영광으로 변해서 하늘로 사라졌다. 혼돈 검의는 대현황경금 검기와 융합해서 위력이 꺾이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날아갔다. 심운은 자신의 제1층 방어가 무너진 것을 보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는 큰소리를 외치자 온몸에서 영광을 뿜어냈고 눈앞에 있는 혈살호로는 대량의 살기를 방출해서 날아오는 검빛을 막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이태호가 보기에는 완전히 쓸데없는 헛수고였다. 아니나 다를까. 대현황경금 검기가 혈살의 기운과 부딪히는 순간, 마치 하늘과 땅 사이의 가장 날카로운 칼날처럼 그것을 잘라버렸다. 자신의 방어가 재차 무너지는 것을 본 심운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고 피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검빛이 그의 앞에 이르렀다. 그는 온몸의 털이 곤두세워진 느낌이 들었다. 다음 순간. 공포스러운 충격파에 맞은 심운은 허름한 마대 자루처럼 날아갔다. 땅에 떨어진 심운은 피를 토하였고 두 손이 바르르 떨었다. 방금 그는 전력을 다해서 영보 뇌못을 발동해서 가까스로 막았다. 그렇지만 검기의 어마어마한 혼돈 검의는 여전히 심운의 체내에 침입하여 중상을 입게 하였고 기운이 떨어지게 하였다. 심운의 육신이 심한 타격을 받았고 피범벅으로 되었으며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아직 남아있는 검의는 그의 상처에 침투하여 자기도 모르게 벌벌 떨게 하였다. 지금 그는 완전히 당황해졌다. 이태호의 너무 강한 실력에 그는 공포와 불안에 떨게 되었다. “자네는 명실상부한 진전 제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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