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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2화

순식간에 천지가 변색하고 전승지의 상공은 어마어마한 천둥번개로 가득 찼다. 심운이 뇌못을 던졌을 때 이태호는 불시에 어떤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심운이 던진 뇌못은 굉음을 내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수천수백 개의 물통처럼 굵은 자색신뢰를 형성하였고 하늘에서 떨어졌다. 물통처럼 굵은 신뢰가 지나가는 곳마다 일렁거리면서 상상할 수 없는 충격파를 일으켰다. 콰르릉. 주변의 공기가 갈라졌고 급속히 울부짖는 광풍을 형성하였으며 자색신뢰는 날카로운 기운을 휘몰아치면서 덮쳐왔다. 이를 본 이태호는 잘난 척하지 않았다. 그는 다급히 손을 미간에 대고 현황종을 꺼냈다. 현황종이 그의 손에 떨어지자 순식간에 작은 산처럼 커졌다. 고풍스러운 종의 겉면에서 신비스러운 빛을 뿜어냈고 수많은 현황의 기운이 떨어져서 엄밀한 방어 보호캡을 형성하였다. “탕!” 현황종이 굉음을 내었고 덮쳐온 무서운 신뢰는 번쩍거리면서 현황종의 보호캡에 쉴 새 없이 부딪쳤다. 공포스러운 충격파로 인해 공기는 굉음과 함께 일렁거렸고 발밑의 대지마저 뒤흔들었다. 펑. 신통의 공격이 무효한 것을 보자 허공에 서서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심운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이 뇌못은 그의 본명 영보로서 자신의 보체와 가장 어울리며 천지 뇌정의 힘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9급 존황급 수사라면 이미 그의 뇌못에서 뿜어낸 신뢰에 의해 참살되었을 것이다. 반면 이태호는 중급 영보인 현황종으로 그와 맞서 싸웠고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 이에 불쾌한 심운은 차갑게 내뱉었다. “흥! 천둥번개이여, 내 명을 들어라!” 다음 순간, 그의 앞에 있는 작은 산만 한 뇌못이 다시 요란하게 울부짖으면서 수백 가닥의 물통처럼 굵은 자색신뢰를 내뿜으면서 곧바로 이태호를 향해 날아갔다. 같은 시각에 심운의 손에 있는 혈살호로도 똑같이 빛을 발산하면서 대량의 핏빛 살기가 호로에서 뿜어져 나왔다. 이런 살기는 심운의 앞뒤를 에워쌌고 신속히 수십 개의 날카로운 기운을 내뿜은 칼날을 형성해서 이태호를 향해 날아갔다. 온몸의 내공을 발산하였고 눈에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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