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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1화

궁전의 구석에서 이 대결을 지켜보고 있는 남옥화, 한용운 등은 얼굴에 놀라운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청허파의 천교인 안재남, 묘음문의 남옥화 두 사람은 이태호의 진정한 실력을 처음 봤다. 이태호가 혼자서 1대3으로 심운 등과 싸워도 뒤처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두 사람은 과장된 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이태호를 깔보고 안중에 두지도 않았다. 조광학이든 심운이든 모두 9급 존황급 수사이니까. 그리고 천남에서 명성이 자자한 천교들인데 8급 존황급 수사를 해결하는 것이 식은 죽 먹기가 아닌가? 그러나 지금 전력을 다한 심운과 조광학이 손을 잡아도 이태호는 뒤처지지 않는 것을 본 두 사람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되었다. 충격에서 정신을 차린 안재남은 입을 딱 벌렸다. “저자는 괴물 아니야?!” 안재남은 자신의 실력이 약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심운의 그 무서운 필살기를 마주한다면 여유롭게 받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이태호는 별로 공을 들이지 않고 해냈다. 옆에 있는 얇은 면사포를 쓴 묘음문의 천교인 남옥화는 작은 입을 떡 벌리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떠도는 소문에 따르면 이태호가 대갈일성 해서 풍씨 가문의 풍민국을 물리쳤다고 하였다. 그러나 남옥화가 보기엔 8급 존황의 내공으로 9급 존황의 내공을 가진 두 천교의 협공을 받았어도 밀리지 않았다는 것은 단순히 실력이 강한 것이 아니라 공포스러운 수준이었다. 존황의 경지로 돌파한 후, 작은 경지를 돌파할 때마다 혈자리를 뚫어야 하고 신혼을 단련해야 하며 흘러넘친 천지의 영력을 응집시키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존황 경지 내에서 등급 간의 격차는 엄청나게 컸다. 물론 등급을 뛰어넘어서 싸울 수 있는 천재가 존재한다. 다만 현장에 있는 조공학과 심운은 모두 천교가 아닌가? 그들은 9급 존황급 수사로서 막 성자 경지로 돌파한 수사를 상대로 싸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이태호 앞에서는 쩔쩔매고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남옥화가 의아한 점이다. 남옥화는 경악을 금치 못한 표정으로 한용운과 권민정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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