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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장

실망? 황씨 가문의 수련자로 태어날 때부터 최고의 영광을 누렸던 황인호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송강시에서는 수련자 가문들 전체가 그한테 무례할 자가 단 한 명도 없는데 오늘날 일개 운전기사한테 패배를 당했으니 그 굴욕으로 미칠 지경이었다. “어디 보잘것없는 운전기사가 감히 나한테 덤벼! 너 오늘 제대로 사고 친 거야! 넌 뒤졌어!” 이장훈은 곧바로 뺨을 후렸다. 찰싹! 낭랑한 소리와 함께 황인호는 2미터 훌쩍 넘는 거리 밖으로 날아가게 되었고 한동안 인기척이 없었다. 그러다 한나절이 지나자 비로소 고통 속에서 헤어 나온 그는 이장훈이 다가오는 걸 보고 허둥지둥 뒤로 물러서며 소리를 질렀다. “오지 마! 황씨 가문의 후손인 날 건드리면 넌 봉변을 당하게 될 거야!” 이장훈은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네가 어느 집 자식이던 상관 없어! 일단 맞고 보자!” 이장훈은 말을 끝내고 한바탕 발길질을 거세게 퍼붓고 있었다. 잠깐 사이 수십 발을 걷어차고 황인호가 철저히 잠잠해지고서야 동작을 멈추었다. 그리고 이내 유은비한테로 시선을 돌리자 말문이 막힌 유은비는 냅다 도망치고 있었다. 이장훈은 눈에 살기를 품은 채로 바닥에 쓰러진 몇몇 부상자들을 노려보았다. 죽여? 말아? 여긴 태진 그룹이라 살인을 하게 되면 조수연한테 폐를 끼칠 게 뻔한데... 그렇게 오랫동안 망설임 끝에 결정을 내린 그는 싸늘하게 위협했다. “싹 꺼져! 셋 셀 동안 안 꺼지면 평생 여기에 남는 거야!” 땅에 누워 슬피 울부짖던 몇몇 수련자들은 하나둘씩 이를 악물고 일어나 서로 눈빛 교환을 하다 황인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오우한은 약간 안타까웠다. “호랑이를 놓아주면 후환이 끝이 없을 건데요.” 이장훈은 개의치 않았다. “능력도 없는 병신들이라 후환이라고 할 것까진 없어.” 하긴 그한테 있어서 후환일 수는 있지만 이장훈한테는 그닥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인물들이 아니었다. 그는 이장훈의 신분이 점점 궁금해졌다. 운전기사 외에서 숨겨진 신분이 있을 것이다. “이 팀장님도 수련자죠!” 이장훈은 그가 다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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