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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장

그는 손을 흔들더니 열 명 남짓한 부하들을 거느리고 온갖 선물들을 손에 든 채 호호 당당하게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입구로 향하던 그때 그들 앞에는 세 사람과 강아지 한 마리가 길을 막고 있었고 그는 부하들을 향해 손짓을 했다. 한 경호원은 즉시 알아차리고 앞으로 나서서 그들을 내쫓았다. “저기요! 길 막지 마시고 비키지 그래!” 장천미와 장호윤 그리고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던 이장훈은 갑자기 뒤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렸더니 한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눈을 부라리며 호통을 치고 있었다. 그들과 충돌을 일으키고 싶지 않은 이장훈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장천미 남매에게 말을 건넸다. “저 사람들이 지나가게 잠시 길가에 서 있자.” 강아지와 장난을 치느라 반응이 조금 느렸던 장호윤을 한 경호원이 뒤에서 밀치고 있었다. “눈이 멀었어! 저리 가서 놀아!” 푹~ 장호윤은 땅에 넘어졌다. 먼저 앞에서 걸어가던 그가 길을 비켜준 건 물론이고 장호윤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속도가 느렸을 뿐이었다. 한 건장한 남자 성인이 아이를 밀치면서 무지막지한 태도를 보이자 이장훈은 눈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렇게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그들의 앞을 가로막은 이장훈이 입을 열었다. “거기 서!” 그 남자는 이장훈을 쳐다보았다. “저리 썩 꺼져! 안 그러면 뼈도 못 사리게 때려줄 수도 있어!” 바로 그때 땅에서 일어나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장호윤이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기자 무릎의 살갗은 벗겨져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 모습에 더욱 화가 치미는 이장훈은 장호윤을 가리키며 그 남자한테 또박또박 말을 건넸다. “사과해!” 부하가 행인들과 말다툼을 부리다 보니 자신의 가고 있는 길이 막힌 육장건은 말투가 몹시 언짢았다. “이 멍청아, 저런 사람하고 굳이 말 섞어서 뭐 해. 내 일을 그르츠지 말고 얼른 쫓아내.” 말을 마친 그는 팔짱을 끼고 부하를 쳐다보았다. 경호원은 지시를 얻자 얼굴에 흉악한 모습이 드러났다. “임마,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감히 우리 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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