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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장

이장훈은 예쁜 딸의 얼굴에 그늘이 지자 미안해하며 말했다. "예령아, 아빠가 잘못했어, 오늘 재워줄게." 이예령은 고개를 끄덕이고 가볍게 답했다. 그러고는 뭔가 떠올린 듯 큰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아빠, 아빠가 찾아 준 예쁜 엄마는?" 아~ 이장훈은 멈칫하고는 바로 딸이 조수연을 말하는 걸 알아챘다. "보고 싶어?" 이예령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오늘 같이 나 하교하러 데리러 올 수 있어?" 이장훈은 기대에 찬 딸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래, 아빠가 약속할게." 딸의 머리를 정리하고는 그녀를 학교에 보냈다. 민박집, 장호윤은 배를 끌어안고 말했다. "누나, 나 배고파, 누나는?" 장천미는 동생한테 물을 건네며 말했다. "물 마셔." 장호윤은 미간을 찌푸렸다. "누나, 나 이미 물 석 잔이나 마셨어, 우리 배달시키자." 장천미는 고개를 저었다. "조금만 참아." 똑똑똑~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다. 장천미가 물었다. "누구세요?" 밖에서 이장훈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야." 장천미가 문을 열려고 하자 장호윤이 그녀를 잡으며 말했다. "누구라고 말도 안 했는데 문 열면 어떡해?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어?" 장천미는 웃으며 말했다. "저분이 널 구한 분이야." 장호윤은 흥분되어 뛰어가 문을 열었고 이장훈을 보고도 마치 그를 머리에 새기려는 듯 아무 말 하지 않고 묵묵히 바라보았다. 그 모습을 본 장천미가 마중 가며 말했다. "장훈 오빠, 얼른 들어오세요." 이장훈은 사 온 아침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내가 위험을 해결할 방법을 생각했어." 장천미는 눈을 반짝였다. 그녀가 지금 제일 바라는 게 위험에서 벗어나는 거였다. "무슨 방법인데요?" 이장훈은 방으로 들어가 가짜 <천금요방>을 건넸다. "누구 의서를 달라고 하면 이걸 줘." 이게 그가 어젯밤 생각해 낸 방법이었다. 그걸 내주어야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장천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그렇게 해요." 옆에 있던 장호윤은 반대했다. "누나, 아빠, 엄마, 할아버지가 다 이 책 때문에 죽었어.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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