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장
장천미는 휴대폰을 꺼내 저장되지 않은 그 번호에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 받지 않았다.
장천미는 더 걱정이 되었고 휴대폰을 쥔 손을 부들부들 떨었고 눈에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고 긴장해서 이장훈한테 말했다.
"받지 않아요, 혹시..."
장천미는 눈물을 흘렸고 이장훈은 마음이 안 좋아 그녀의 등을 다독이며 천천히 위로해 주었다.
"그 사람 목적은 의서니까 의서를 손에 넣기 전에 함부로 하지 않을 거야,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전화해."
그는 말은 그렇게 했고 이성적으로고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도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도 사업을 해봤고 감옥도 가보았기에 경험이 많다고 생각했고, 감옥에서 살인범들의 과거도 들었었다.
누군가는 분노를 못 이겨 살인을 저질렀고 누군가는 질투 때문에, 또 누군가는 돈 때문에, 심지어는 친정 때문에, 누군가는 배신을 당해서 살인했었다.
하지만 그들도 모두 사람이었고 흥분해서 충동적으로 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의서를 위해 감히 아이한테서 장기를 떼서 하나하나 팔겠다고 했으니 그 수단이 너무 잔인해서 소름이 끼쳤다.
'이게 사람이야?'
그는 자기가 악마를 마주한 것 같았다.
그는 상대가 무슨 짓을 할지 몰랐다.
장천미는 알겠다고 했지만 더 기다릴 수가 없어서 바로 두 번째 전화를 걸었다.
뚜뚜뚜뚜뚜뚜~~~
전화벨 소리가 계속 울렸다.
장천미는 미칠 것 같았고 눈물이 그녀의 볼을 타고 내려 결국 옷에 떨어졌고 가슴이 바로 눈물에 젖었다.
장천미가 세 번째 전화를 하자마자 바로 전화를 받았다.
영상 속 그 남자는 악마 같은 웃음을 하고 말했다.
"어때, 전화를 안 받으니까 겁났어? 하하하, 잘 들어, 의서 안 주면 이 번호는 영원히 안 통할 거야."
이장훈은 꽉 쥐었던 주먹을 서서히 풀었다, 그도 아까 아주 고통스러웠다.
그는 전화 앞으로 가서 영상을 보며 손에 들었던 의서를 흔들었다.
"이게 의서야, 사람 풀어줘, 의서 줄게."
의서를 본 남자는 눈을 반짝였고 한참 쳐다보더니 말했다.
"의서가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가져와서 진짜이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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