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장
쿠쿠: "뭔 소리임?"
치치: "말도 안 돼."
서도현: "그냥 가서 잠이나 자."
단톡방에는 아무도 안 믿었다.
그들 눈에는,
이 세상에는 아직 안소희가 직접 나서서 해결할 문제가 없다.
있어도 그녀는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에게 맡길 것이다.
백은우는 다들 안 믿는 눈치라 또 메시지를 보냈다. 방금 자기가 보고들은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었다.
그와 동시에,
안소희의 상황은
자료조사를 시작하자마자 모니터에는 대화창이 난무하고 안에는 코드들이 가득했다.
사양 좋은 컴퓨터가 고속 운행으로 윙윙 소리를 냈다.
성 비서는 완전 경악에 빠졌다.
눈은 아예 모르는 코드를 보며 안소희에 대한 존경심은 하늘을 찔렀다.
그의 생각이 맞았다!!!
사모님은 진짜 슈퍼 해커였다.
"사장님……"
성 비서는 자신의 흥분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사모님이 해커라고 했잖아요. 안 믿으셨으면서."
나영재의 눈빛은 깊었고 아무 말 없었다.
그의 놀람은 성진영보다 덜 하진 않았다.
안소희를 보는 눈빛도 점점 깊어졌다. 그녀와 결혼한 지 2년, 같은 침대에서 1년 반 동안 생활했는데 전혀 몰랐다니.
그래서 전에 해커를 시켜 조사를 하라고 했는데 아무도 없었던 것이었다. 안소희는 일찍 자신의 자료를 숨겼겠지.
이 사람이 자기 곁에 온 목적이 도대체 뭘까?
"사장님?"
성 비서는 사장이 말이 없자 다시 물어봤다.
나영재는 속으로 결정했다.
"안소희가 이 년 동안 누구랑 접촉했는지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조사해."
성 비서: "?"
무슨 뜻일까?
"사모님을 의심하시는 건가요?"
나영재는 말하지 않았지만 눈빛과 태도가 답을 주었다.
안소희는 이런 대화를 듣지도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는 다른 해커들의 컴퓨터를 같이 사용해 조사하고 있었다.
반 시간 뒤.
모니터에 진도 표시가 나타났다.
1% 완성.
2% 완성.
……
데이터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안소희는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컴퓨터는 고속 운행으로 아주 뜨거워졌다.
성 비서가 안소희에 대한 존경은 이미 넘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