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4장
진나준은 어리둥절했다.
"먼저 웨딩사진을 찍으러 데려가.”
진나은은 진지하게 말했다.
진나준은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이따 저녁 먹을 때 물어볼게."
"뭘 물어.”
진나은은 진나준의 EQ가 정말 낮다고 생각했다. 한윤진의 요구가 정말 낮다고 생각했다.
"웨딩사진을 잘하는 가게 몇 곳을 골라주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해."
진나은은 얘기하다 보니 한윤진이 결혼식에 대한 기대를 좀 하고 있다는걸 발견했다.
다만 무슨 이유인지 거절했다.
마음속 깊이 결혼식에 거부감이 없으니 웨딩사진을 찍는것에도 문제될 게 없을듯 싶었다.
"그냥 주면 안 찍어도 된다고 할 것 같아.”
진나은은 사람을 꿰뚫어보는 게 정말 똑똑했다.
진나준은 멈칫했는데 이 문제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것이 분명했다.
"이 곳들 다 괜찮아. 내 친구들이 추천해준거야.”
진나은 이것들을 진작에 골라서 추천해 줬다.
"봐봐."
"그동안 내 결정에 불만이 있는거 아니였어?"
진나준은 진나은의 갑작스런 변화에 대해 이해를 못했다.그는 자기 여동생이 어떤 성격인지 잘 알고 있다.
"왜 갑자기 이렇게 대하는거야?"
"그건 그렇고, 한윤진은 내 미래의 새언니이야.”
진나은이 웃었다.
진나준은 말했다.
“기회는 한 번뿐이야."
"부모님을 반나절 동안 떼어놓을 방법을 생각해 봐."
진나은은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아직 두서가 없어 차라리 자신의 요구를 직설적으로 말했다.
"엄마와 단둘이 이야기하고 싶어."
진나준은 이것이 자신을 난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나은은 조건을 얘기하면서 말했다.
"네가 나를 도와준다면, 부모님께서 너와 한윤진의 일에 대해 아무런 의견이 없을 거야."
"여행 중이야.”
진나준은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다.
진나은은 그를 간절히 바라보았다.
그녀는 100% 보장할 수 있었다.
진나준에게는 무조건 방법이 있다고.
"내가 도와주면 한윤진과 내가 합작 결혼했다는 것을 부모님들에게 알려선 안 되."
진나준은 제안을 했다.
"쉴드 잘쳐 봐."
진나준과 한윤진은 결혼에 대해 매우 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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