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3장
"이런 일에는 제가 관여하지 않을게요.”
진나은은 조진한이 전에 그녀에게 말한 것을 생각하며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았다.
"이 일은 조진한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전화햐도 안 받고 문자해도 답장이 없어요.”
조민준은 고발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진한이는 아직도 내가 그를 혼자 두었다고 원망하지만 내가 그를 여기에 두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요?”
진나은은 그의 말에 의문을 표시했다.
조민준은 진나은이 반박하지 않는 걸 보고 뒷말을 이어갔다.
“만약 내가 진한이를 데리고 갔더라면, 그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을지도 몰라요, 진나은씨와 나영재 회장님의 큰 사랑을 받을 기회가 없었죠.”
"조민준 씨."
진나은은 그의 말이 몹시 못마땅한 듯 차가워졌다.
조민준은 진나은의 싸늘한 말투에 눈치채고 말했다.
“네.”
“조진한은 어디서든 그는 지금과 같은 성취를 이룰 수 있어요.”
진나은은 조진한을 매우 잘 지켰고, 누구도 그를 나쁘게 말할 수 없었다.
"새로운 가정을 위해 진한이를 버리셨는데 진한이가 조민준 씨를 탓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
조민준은 그녀의 말에 수긍이 가지 않았다.
조민준의 관념은 그가 조진한을 이곳에 남겨두었기 때문에 조진한이 나영재에게 길러졌다것이다.
나영재의 교육 속에 조진한이 훌륭해졌고 그랬기에 진나은과 같은 부잣집 아가씨와 결혼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자연히 그는 이 모든 공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리고 당신이 그를 강성에 남겨두지 않더라도 나영재 아저씨는 그를 후계자로 육성할 계획이었어요."
진나은은 또박또박 말했고 조민준에 대한 인상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었다.
"진한이가 현재 이룬 성과는 모두 자신의 노력이며 조민준 씨와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진나은 씨, 혹시 조진한이 진나은 씨한테 무슨 말을 해서 나한테 이렇게 적대감을 갖게 된 거예요?”
조민준은 진나은 앞에서 이미지를 세탁하고 싶었다. 어쨌든 진씨 가문과 안씨 가문은 조민준에게 있어 보배와 다름없었다.
진나은이 대꾸하려던 찰나 조민준이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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