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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6장

나영재가 나왔다. 진나은이 사무실에 있는 것을 보고 전혀 놀라지 않는 걸 보면 분명 미리 정호로부터 이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무슨 일이야?” “심심해서 놀러 왔어요.” 진나은은 회장 의자에서 일어나며 곁에 있는 소파에 앉았다. “정 비서님 말을 듣자니 조진한이 휴가를 냈다고 하던데 무슨 일이에요?” "프로젝트 답사하러 갔어.” 나영재는 물 한 잔을 건네주며 태연하게 행동했다. 진나은은 의혹스러웠다. "휴가 낸 게 아니에요.” "외부적으로는 휴가 신청이고, 그건 나만 알고 있어.” 나영재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했다. “프로젝트가 비교적 기밀이며 당분간 소문이 새어 나가서는 안 되거든.” “정 비서님도요?” "응." "어떤 프로젝트인지 알 수 있을까요?” 진나은이 물어봤다. "안 돼." 나영재은 진나은을 친 딸로 생각하여 직설적으로 말했다. "너는 너희 집에 있는 세 회사에서 모두 직위가 있으니, 너에게 알려서는 안 되지.” "쪼잔해." 어쨌든 공적인 일에 관한 것이니 진나은은 따지지 않았다. "그럼 조진한이 강성에 있는지 다른 곳에 있는지는 알 수 있겠죠?” "강성." 나영재가 대답했다. 어쨌든 조진한이 그녀의 문자를 답장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진나은은 고개를 끄덕였고 의심하지 않았다. "회사 오는걸 조진한한테 말 안 했어?” 나영재 그녀와 잡담하며 시간을 끌었다. "서프라이즈를 주려고 했어요.” 진나은은 옆에 놓인 도시락을 건네주었다. "그가 회사에 없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날 주면 안돼?” "아저씨가 싫어하는 요리가 들어 있어요.” 나영재는 조진한과 입맛이 좀 달랐다. 너무 다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녀는 구분한다. "그럼 여기서 좀 기다려, 그쪽 일이 끝나면 잠깐 들를 거야.” 나영재는 태연하게 말했다. "나는 정호에게 말해 줄 것이 좀 있어서.” "그래요." 진나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영재는 나가자마자 진나은와의 대화 내용을 조진한에게 알렸고 이따가 올 때 입 밖에 내지 말라고 했다. 거의 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조진한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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