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2장
다른 사람이 고백하면 진나은은 직설적이면서도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면서 좋아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건네며 죄책감 없이 거절하지만 변세호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잘해주니 진나은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역시 넌 바보야. "
변세호는 진나은의 코를 살짝 찌르며 귀엽다는듯 말했다.
"농담인데 진지하게 받아들이 잖아. ”
그제야 진나은은 알아 차렸다.
"됐어, 그만 놀릴게. "
변세호는 감정을 억누르고 오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유지했다.
"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할게. ”
진나은은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물어보세요.”
"우리 관계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물음을 물을 때 변세호는 긴장했다.
"당연하죠."
진나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나에 대한 감정을 내려놓기를 바래요. 세상에 저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이 많으니 분명히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예요. ”
"그래."
변세호는 대답했다.
진나은도 응답해 했다.
변세호는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했고 진나은도 거절하지 않았다 다만 떠날 때 진나준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차에 탄 두 사람은 모두 침묵을 지키고 있어 시끄러운 바깥 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겉으로는 변한 것도, 달라진 것도 없지만 이번 고백으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두 사람은 잘 알고 있다.
적어도 진나은은 더 이상 변세호에게 무슨 일을 도와달라고 주동하지 않을 것이다.
두 사람은 여전히 예전과 같지만, 서로를 아끼던 남매에서 비복남매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진나은은 아무 말도 안했지만 변세호도 눈치챘다.
"진나은."
변세호는 차 안의 분위기가 답답하여 먼저 입을 열었다.
진나은은 곁눈질하며 말했다.
"왜요? ”
"네가 날 거절하고 조진한을 선택한 이유 중에 외모가 있어?”
변세호는 그녀를 한 번 쳐다보고는 열심히 운전했다.
" 넌 어렸을 때부터 얼굴을 중요하게 생각했잖아. ”
진나은은 고민없이 말했다.
“당연히 없죠. ”
진나은이 아무리 얼굴을 중요히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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