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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4장

진이준의 손은 그녀의 허리선을 따라 그녀의 가냘픈 몸을 조금씩 섬세하게 만지고 있었다. “잠깐만요. 허리가 아파요.” 안소희는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었다. “괜찮아.” 진이준의 손은 더욱 깊숙이 안으로 들어갔다. 그의 듣기 좋은 목소리는 약간 고혹적이게 들려왔다. “움직이지 말고 그냥 누워있으면 돼.” 안소희는 거절하고 싶었지만, 진이준의 사람을 홀리는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진이준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한편, 진나은 쪽. 전화를 마친 후, 진나은은 나영재에게 모레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에 남아서 공부하고 싶다면 그래도 돼.” 나영재는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는 수려한 미간을 찌푸리며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네 부모님한테 잘 말해둘게.” “아니요.” 진나은은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엄마 말이 맞아요. 전 여기에서 아저씨가 배우자를 찾는 것을 방해하면 안 돼요.”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아. 너 같은 귀여운 아이가 있으면 성공률이 더 높을 거야.” 나영재는 진나은을 설득하고 있다. 그 말에 진나은은 두 눈을 깜박거렸다. “아저씨, 나은이는 여기에서 학교를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아요.” 그때, 진나준이 입을 열었다. “맞아요.” 진나은도 고개를 끄덕였다. ‘오빠의 말은 그동안 항상 틀리지 않았어.’ 나영재의 눈빛은 더욱더 깊어졌다. 그는 진나준이 마치 자신이 무슨 속셈인지 다 알고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 “전 아무래도 저희 집이 있는 곳에 가서 학교를 다니는 게 좋겠어요.” 진나은은 전에 안소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자, 문득 뭔가를 깨닫게 되었다. 진나은은 진지한 눈빛으로 말했다. “이제 시간이 날 때 다시 오빠를 보러 올게요.” 나영재는 입술을 일직선으로 오므렸다. 그는 그저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알았어.” 그날 밤. 세 사람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진나준이 이불을 펴고 자리에 누우려고 할 때, 나영재가 방 문을 두드리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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