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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7장

"응." 나영재는 서윤아가 이미 포기한 줄 알았다. "남자 구실 못하는걸 관심이 없다고 핑계대는거 아니야.” 서윤아는 다가가 나영재의 눈을 보며 고의적으로 자극하며 말했다. "어쨌든 안소희 말고는 아무도 너에게 이런 병이 있다는 걸 아무도 모르니까. ” 나영재는 침묵했다. 서윤아는 이어서 말했다. "안소희가 또 입이 빠른 사람이 아니니까. ” "응, 네 말이 맞아.” 나영재는 서윤아의 말을 모두 수긍했다. 이건 분명 서윤아가 포기만 한다면 나영재가 어떤 오해를 받아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서윤아는 나영재의 담담한 태도가 매우 불만족스러워 심호흡을 크게 하며 말했다. "당연하지, 정상적인 성인 남자가 누가 너처럼 이렇게 욕구 없이 살겠어? ” "말했잖아. " 나영재는 서윤아가 한 말로 그녀를 막았다. "남자 구실 못한다고. ” 이런 일에 있어서 나영재는 줄곧 비교적 무관심했다. 가끔 생리적 충동이 자연적으로 일어나더라도 주의를 돌리면 괜찮았다. 사람이 살면서 성생활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네가 이렇게 솔직하니 내가 마지못해 계속 좋아할게.” 서윤아는 이대로 나영재를 포기하는 것이 아쉬웠다. “네가 장가 안가면 나도 시집 안갈거야, 이렇게 끝까지 가보자고.” "서윤아." 나영재는 순간에 미간을 찌푸렸다. 서윤아는 옷을 여미고 소탈한척 말했다. "먼저 방에 들어갈 테니 일찍 자. ” " 널 구한것 때문에 네가 날 좋아하는거지?” 나영재는 아예 인연을 끊으려고 입을 열었다. 서윤아는 대범하게 인정했다. "응.” “차라리 널 구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나영재의 말은 상처에 직접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았다. "차라리 널 모르고 지내는게 좋았을 텐데.” 나영재는 이 말이 서윤아에게 상처로 남을거라는걸 안다. 하지만 이렇게 말 하지 않으면 서윤아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는 타임머신도 후회약도 없어.” 서윤아는 아무렇지 않은듯 웃어보였다. 그녀는 나영재가 이렇게 말한 목적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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