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3장
"거절할 이유가 없지. "
진이준은 사리분별이 확실한 사람이다.
" 지금의 나영재는 모든 면에서 우수하고, 너과 선도 잘지키는데다가 나은이까지 좋아하고, 나은이도 나영재를 좋아하니까 난 괜찮은데. ”
듣고 보니 진이준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만약 지금의 나영재와 진이준이 안소희와 친해서 동시에 안소희에게 고백을 한다면.
진이준은 이 녀석이 누구를 선택할지 정말 모른다.
안소희는 진이준을 한 번 보고는 응 하고 대답했다.
진이준은 시간이 늦었기에 불을 끄고 그녀를 껴안고 잤다.
진이준은 나영재가 아직도 안소희를 좋아하는걸 느꼈지만 상관없었다. 어쨌든 안소희는 이미 그의 것이다.
이튿날 새벽.
많은 사람들이 모두 일찍 일어났다.
진나은은 어젯밤의 환희를 오빠에게 아직 나누지 못한 것을 생각하며, 식사를 마친 후 기뻐하며 진나준에게 다각 말했다.
"오빠, 좋은 소식 하나 알려줄게. ”
진나준은 어리둥절했다.
“아저씨가 날 수양딸로 맞이하겠대.”
진나은은 즐겁게 말했다.
"앞으로 자주 아저씨를 찾아 놀 수 있게 됐어. ”
진나준은 담담하게 말했다.
"아빠는 동의하지 않을 거야. ”
‘ 연적을 자기 딸의 양아버지로 둔다니 동의하는 게 이상하지.’
"동의했어."
진나은은 솔직히 말했다.
“어젯밤 아빠와 엄마는 모두 동의했어. ”
진나준은 충격적이었다.
“확실히 동의했어? ”
"확실해, 저기 앉아서 얘기했어.”
진나은은 손가락을 뻗어 소파 쪽을 가리켰다.
진나준의 얼굴에 의심스러운 빛을 띠었다.
진나은은 잠깐만 얘기하다가 아빠한테 갔다.
진이준은 나영재와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진나은이 나영재를 끌고 가니 진나준이 그 틈을 타서 물었다.
"아빠. ”
"무슨 일 있어?"
진이준이 담담하게 말했다.
"얘기 좀 해요?"
진나준은 어린애 같지 않은 성숙함이 있었다.
진이준은 진나준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그와 함께 정원으로 갔다.
그 둘은 앉아있는걸 멀리서 보면 아버지가 아들을 혼내는 중인것 같았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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