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226장

“제 명의의 모든 재산을 우기랑 시월이에게로 옮기고 싶어요.” 연청원이 자진해서 말했다. 그러면서 그 두꺼운 재산 명세서도 함께 건네줬다. “제가 부정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소희 씨가 증인이 되어 주세요.” 그 말에 안소희는 어리둥절해했다. 그녀는 이런 연청원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을 찾아도 똑같잖아요.” “달라요. 우기는 당신만 믿는다고요.” 연청원은 우기와 안소희의 관계를 믿고 있었다. “왜 우기도 같이 부르지 않았어요?” 안소희가 물었다. “우기는 이미 거절했어요. 전 모든 전이 수속을 마친 뒤 직접 그녀에게 사인해 달라고 할 생각이에요.” 연청원은 직설적으로 말했다. “전 우기가 안심하고 저와 함께 있었으면 해요.” 안소희는 그가 가지고 온 물건을 힐끔 훑어보고는 입을 열었다. “만약 믿을 수 있으면 전 제 직원에게 시켜 이 일을 대신 해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네. 믿어요.” 연청원은 빠르게 대답했다. 안소희의 인품은 그래도 믿을 수 있었다. 그러자 안소희는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후 한 시간여 동안 연청원은 안소희에게 대략적인 재산 분배에 대해 이야기했다. 얘기가 끝난 뒤, 연청원은 주위를 둘러보다가 갑자기 한마디했다. “진이준은 집에 있어요?” 안소희는 의아했다. ‘그건 왜 물어보지?’ “있어요?” 연청원이 다시 물었다. “위층에 있어요.” 안소희는 그의 말에 대답하면서 겸사겸사 물었다. “무슨 일 있어요?” “아니요.” 연청원은 몇 년 전 그 도전에 대해 아직도 기억이 생생했다. 순간, 그는 겁을 먹고 말았다. “그저 소희 씨와 얘기하고 싶은 일이 좀 있어서요. 진이준 몰래요.” “무슨 일인데요?” 안소희는 문득 궁금해졌다. “아무래도 이틀 후에 진이준이 없을 때 얘기하는 게 좋겠어요.” 연청원은 행여 몰매를 맞을까봐 입술을 오므렸다. 그러자 안소희는 짧게 한마디했다. “대장은 지금 서재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어요. 여기에서의 대화는 잘 들리지 않을 거예요.” “…” ‘이건 들리는가 들리지 않는가하는 문제가 아니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