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161장

그들은 그곳에 서서 서로 시선만 마주한 채 어리둥절한 얼굴을 했다. 남지현과 주희가 어떻게 들어간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여길 이제는 주희가 예약해도 들어갈 수 있나?” 개짜증 1호가 자신의 일행에게 물었다. “못 들어가.” 그녀의 옆에 있던 여자가 대답했다. 떠나는 남지현과 주희의 뒷모습을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이 조금 깊어졌다. “이 가게의 가자 가까운 예약도 3년 뒤로 밀려 있어. 지금 예약을 해도 3년 뒤에나 먹을 수 있어.” 그러자 개짜증 1호는 호기심이 동했다. “그럼 어떻게 들어간 거야?” “혹시 주희의 남자 친구가 진짜로 거물인 거 아닐까?” 개짜증 1호가 고용한 남자 친구가 입을 열었다. 그는 어쩐지 남지현의 얼굴이 낯이 익었다. “저렇게 젊은데 저렇게 잘생기고 저렇게 다정한 거물 본 적 있어” 염나연이 저도 모르게 대답했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28년 모태 솔로인 주희는 저렇게 좋은 남자는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햇다. “있다고 해도, 주희를 좋아한다고?” “….” 그 말을 들은 그들은 반박하고 싶었지만 딱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 주희와 같은 급의 재벌 2세들은 아주 많았고, 그들 세 명도 마찬가지였다. “가서 물어보면 되잖아.” 강아인이 앞으로 나섰다. 그녀의 시선이 입구에 서 있는 남자에게로 향했다. 생각은 쉬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그들이 다가가 물었지만 상대는 아주 간단하고도 공식적인 답변만 돌려줄 뿐 남지현에 관한 정보는 한 글자도 말하지 않았다. 그에 그들은 좌절감을 느꼈다. “서민혁에게 물어보자.” 다른 한 명인 백연우가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걸 털어놨다. “전에 주희랑 선을 봤었잖아. 주희랑 서민혁은 집안끼리도 아는 사이니까 뭐 알지 않을까?” 그 말에 염나연은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집에서 혼이 나고 있던 서민혁은 누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을 보자 중요한 전화라ㅗㄷ 되는 듯 말했다.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네요. 저 전화 좀 받고 올게요.” 그렇게 말하고는 휴대폰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