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4장
"그럼 내가 연락 할까?”
주강모는 계속 망설이고 있다.
"됐어."
주 여사는 주강모의 머뭇머뭇하는 모습에 스스로 휴대전화를 꺼냈다.
“내가 해.”
주강모는 가만히 있었다.
10분 후에 주강모는 주 여사를 따라 내려갔다.
남지현은 그들을 보았을 긴장되어 모든 주의력을 다 모았습니다.
주강모는 와이프를 따라 앉은후 입을 열었다.
“주희에게 물어봤네. 서민혁과의 결혼을 우리는 동의하네.”
남지현 어리둥절해졌다.
남지현은 뭐라고 하고 싶었고 미간을 찌프렸다.
“서민혁은 주희의 인연이 아닙니다.”
"주희는 인연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는다네."
주강모의 목소리는 무거웠고 표정이 진지했다.
"주희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찾지 못할바엔 적당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겠다 했네. 그에 맞는 사람이 서민혁인거고.”
“서민혁은 적절치 않습니다.”
남지현은 재빨리 말했다.
남지현의 반응은 주강모와 주 여사의 눈에는 다른 의미로 보였다.
남지현는 그런 걸 눈치채지 못한 채 해석했다.
"제가 알아봤는데 서민혁은 여자친구도 많고 허구한날 먹고 노는 사람이라 주희에게 미래를 줄 수 없어요.”
"겉으로만 그러는거야.”
주강모는 태연자약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우리도 서민혁을 보고 자라서 알아. 사람은 좋아 다만 노는걸 좋어해서 그렇지.”
남지현은 당황했다.
"젊은이들은 노는 게 정상이지.”
주강모는 한마디 더 붙였다.
“주희는 그와 평생을 사는 거예요. 당분간이 아니라.”
남지현은 아직도 말렸다.
"두분께서 정말 안심하세요?”
주강모는 주 여사를 한 번 쳐다보고는 굳건한 답변을 남겼다.
"안심하지.”
지금 이 순간.
남지현은 자신이 그동안 한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했다.
객관적인 이유로 주희의 부모는 서민혁에게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
“남지현 대표님.”
주강모는 호칭을 바꾸면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딸을 거절했으니 앞으로 다시는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주희는 정이 많아서 자네가 한 번 찾아갈때마다 기대를 갖게 될 거야.”
"알겠습니다."
남지현은 낮은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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