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9장
"너에게 뽀뽀하고 싶어."
주희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남지현과 눈을 맞추며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눈빛으로 물었다.
" 동의해?”
남지현은 멈칫하며 굳어져 있었다.
“뽀뽀?”
"응."
주희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고개를 끄덕였다.
"안되.”
"입술에 안 할 거야.”
주희는 검지손가락으로 그의 얇은 입술에 살짝 닿은 후 그의 뺨으로 옮겨졌다.
"나는 여기에 뽀뽀해.”
"우리는 진짜가 아니야..."
남지현은 거절하려 했다.
주희는 그의 말을 끊었다.
"동의하는지 안 하는지만 말해.”
"동의안해."
남지현은 진지하게 말했고 그의 차가운 얼굴은 눈에 띄지 않는 홍조로 물들어 있었다.
"나는 먼저 일을 보러 갈 테니, 네 마음대로 해.”
말만 하고 가버렸다.
미련이 조금도 없었다.
주희는 그를 가로막고 가까이 다가갔다.
"잠깐만.”
남지현은 저절로 숨이 가벼워졌다.
둘 사이의 거리는 가까웠고 남지현이 눈을 내리깔면 주희의 긴속눈썹과 잡티 하나 없는 뽀얀 피부를 볼수있다.
"왜 동의하지 않는지 먼저 말해봐.”
주희는 추궁했고 그녀가 원하는 것은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그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 내가 널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니면 내가 너의 덕을 봤다고 생각하는 건가?”
"다 아니야."
남지현은 성실한 사람이다.
주희가 이어서 물었다.
“그럼 뭔데?”
주희는 이 말을 할 때 일부러 거리를 좁혔고, 숨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워졌을 때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남지현은 가슴이 저절로 뛰기 시작했고 온 몸이 어색했다.
"그냥, 안돼.”
"왜 그런지 듣고 싶어.”
"나는 너의 진정한 남자친구가 아니야, 네가 함부로 키스하는 것은 너 자신에게 좋지 않아.”
남지현한참을 참다가 이런 말을 했다.
"저에게는 가짜 남자친구도 남자친구예요."
주희는 이젠 남지현의 상태를 정확히 찾을 수 있었다.
"할게.”
남지현의 마음이 이렇게 빨리 뛴 적이 없었다.
주희은 남지현의 온몸이 굳은 것을 보고 손을 들어 그의 허리를 쿡 찔렀다.”
남지현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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