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7장
"응."
남지현은 담담하게 말했다.
"앞으로 내가 너의 삶을 돌볼 테니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주희는 문득 남지현이 쉽게 속아 넘어갈것 같았고 유혹적인 목소리로 물었다.
"진지해?”
"응."
"내가 너 여자친구 찾는 데 지장을 줄까 봐 두렵지 않아?”
"찾을 생각이 없어.”
남지현은 가장 직설적인 말을 하고 있다.
그의 인생 계획에는 회사의 발전과 미래만 있을 뿐, 결혼과 출산에 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주희는 눈을 굴리며 말했다.
"그래, 오늘부터 너는 내 명의상의 남자친구야. 앞으로 대외적으로 우리는 커플이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한테 말해.”
남지현은 지금 별 생각 없었고 순수하게 청춘의 아름다운에 있는 사람을 보살펴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내가 비켜줄게.”
주희는 입술을 깨물었지만 입가의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그녀는 갑자기 호기심이 생겼다.
‘남지현이 어떻게 AY그룹 대표 자리에 앉게 되었지? 좀 멍청한 것 같은데.’
"다른 여자들도 그렇게 말하면 들어줄 거야?”
주희는 물었다.
"너와 대표님만."
남지현은 잘 알고 있다. 그는 안소희와 주희만 믿고 있다.
"다른 사람은 나와 상관 없어.”
주희는 대답했고 마음이 확 놓였다.
하지만 그녀도 남지현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단지 자신을 돌보거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괜찮아.
이미 유명무실해졌기에 정규직 전환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다음 달엔 엄마랑 아빠 만나러 가자."
주희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요구를 말했다.
“그들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랑 합숙을하는줄 알고 계속 걱정하고 있어, 너를 데려가서 만나게 하면 안심할 수 있을 거야.”
"좋아."
남지현은 동의 했다.
주희는 다시 젓가락을 들어 음식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이 녀석이 이렇게 쉬울 줄 알았으면 외국에서 그렇게 오래 망설이지 않았을 텐데.’
"맞다."
남지현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
주희는 밥을 먹으며 머루알 같은 두 눈으로 남지현을 쳐다 보았다.
"어?”
"AY그룹은 직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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