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3장
주강모:[전화 받아, 그놈이랑 얘기 좀 해 보자.]
주희:[운전 중이예요.]
주강모는 운전할때 전화하는 것은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아예 화제를 돌렸다.
[짐을 저렇게 많이 옮기는건 저 녀석이랑 동거 할려고?”
주희:[네.]
주강모: [어디로 이사 가는지 주소 알려줘. 동네가 안전한지 보게.]
주희는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잠시 고민한 후 그녀는 매우 진지하게 답장을 보냈다:[볼 필요 없어요, 안전해요. 그동안 아빠는 우리 엄마와 오붓하게 있으면 돼요, 내 일은 걱정할 필요 없어요. 나는 이미 스물여덟 살이고,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어른이예요.]
문자를 보낸후 주희는 어머니께도 문자를 보냈다. 주강모를 좀 관계하라고 자신의 좋은 일을 망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이런 것들이 끝나자 주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남지현.”
"응?"
"이 차 네거야?”
주희는 물었다.
‘아버지 쪽에서 알아내는 건 쉬우니까 막을 방법을 생각해야 해.’
"아니, 회사 명의로 돼 있어.”
남지현은 담담하게 말했지만 안전감이 넘쳤다.
“왜 그래?”
"괜찮아."
주희는 대번에 기분이 좋아졌다.
남지현는 주희를 한 번 바라본 후, 눈가에 약간의 감정이 스쳐 지나갔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2시가 넘어서 그 두 사람이 집에 도착하자 남지현은 주희의 물건을 모두 위층으로 옮겼다. 주희가 여자라는 것을 감안하여 그는 어제 돌아오자마자 자신이 자주 자던 안방을 비워주고 그녀에게 새 이불 커버를 바꿔주었다.
여자는 화장실이 있는 침실에서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이 점은 주희도 발견 했다.
주희는 눈웃음을 지으며 남지현에게 물었다.
"남지현, 이 침실 옛날에 네가 살았지?”
"이제 네 거야.”
남지현의 방은 세컨드룸이다.
이집은 방두개 화장실이 두개였는데 남지현이 이곳에 사는 이유는 AY그룹과 가장 가깝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집세는 얼마야? 내가 보내줄게.”
주희는 휴대전화를 꺼내 조금씩 남지현의 삶 속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괜찮아, 여긴 내 집이야.”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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