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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1장

그녀가 제대로 작업을 시작하다 기술 직원들이 여럿이 몰려들었다. 안소희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채 조용히 모니터만 쳐다보며 키보드를 두드렸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갔다. 두 시간 뒤, 안소희는 아직도 작업을 하고 있었다. 진이준은 이런 것에 대해 잘 아는 편이 아니라 옆에 있는 다른 기술 인원에게 물었다. “어때요?” “전의 그 남자애보다 훨씬 대단해요.” 그들의 진심 어린 칭찬에는 아주 작은 긴장이 서려 있었다. “혼자서 맞서야 했다면 우린 아마 상대가 안 됐을 거예요.” 진이준은 눈썹을 들썩였다. 그렇게 대단하다고? “단기간 내에는 뚫을 수 없어요.” 안소희는 그들의 보안 시스템을 전부 살펴본 뒤에야 멈추며 말했다. “비록 작은 허점이 있긴 하지만 보통 사람은 뚫을 수 없을 거예요.” “너도 힘든가” 진이준이 물었다. 안소희는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을 흘깃 쳐다본 뒤에야 진이준의 말에 대답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얼마나?” 진이준의 물음에 안소희는 잠시 머뭇대다 대답했다. “사흘입니다.” 비록 견고하긴 했지만 이런 쪽으로 그녀는 가르침 없이도 깨달음을 얻었다. 그동안 수많은 해커들에게 도전을 했지만 아직까지 패배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전에 한 나라의 오각 센터를 뚫었는데도 아직까지도 들킨 적이 없었다. “대장님, 이 아가씨는 저희를 위해 찾아온 인재입니까?” 기술직원이 입을 열었다. 두 눈에는 안소희에 대한 흥미가 가득했다. 진이준은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었다. 그의 시선이 안소희에게로 향하더니 뒤늦게 답을 줬다. “아니요.” “그럼 누구의 사람입니까?” 기술팀 대장이 계속 물었다. 그는 이미 마음을 먹었다. 누구의 사람인지만 알게 되면 가서 달라고 하든, 주지 않으면 그대로 빼앗아 올 생각이었다. 이렇게 좋은 인재를 다른 곳에서 낭비하게 할 순 없었다. “우리 팀이요.” 진이준은 딱 그 다섯 글자만 말했다. 기술팀 팀장은 얼이 빠진 얼굴로 그대로 굳어버렸다. 진이준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것을 확인하고는 안소희를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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