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8장
훈련이야, 다 강해지기 위한 것이니 엄한 것도 나쁘지 않았다.
강서우와 안소희는 묵묵히 식사를 이어갔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그들은 진이준이 말한 장소로 향했다. 그곳은 온통 하이 테크 설비로 가득한 기지였다.
“대장. 여긴 왜 부른 거예요?”
“전면 검사를 한다고 했잖아.”
“꽤 재밌어 보이네.”
그들은 걸음을 옮기며 대화를 나눴다.
진이준은 그들이 온 것을 보자 기지의 사람들에게 언질을 한 뒤 그들 7명에게 말했다.
“오늘 오후에는 여기서 안내에 따라 움직여. 끝나고 나면 편하게들 쉬고. 내일 오전 5시 반부터 정식으로 훈련 시작이다.”
“네.”
그는 일제히 대답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첫 날에 정말로 훈련을 하지 않을 거라고는 예상을 하지 못해 조금 놀랐다.
진이준은 떠난 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다.
진이준의 방에서 조사를 하고 있던 심 대장은 진이준이 돌아오자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다.
“왜 돌아왔어?”
“끝났어.”
“훈련한다며?”
“오늘은 쉬어.”
심 대장은 의아한 얼굴로 그를 쳐다봤다. 의심이 가득한 눈빛이었다.
“너 이상해.”
진이준은 자신의 보온병을 열어 물을 한 모금 마셨다. 잘생긴 얼굴에 늘 그렇듯 느긋함이 드리웠다.
“또 무슨 나쁜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니지?”
심 대장은 진이준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내 말 잘 들어, 그 녀석은 네 팀원들이랑은 달라, 적당히 하는 게 좋아.”
“다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인재들이지.’
진이준은 그 말만 남겼다.
그 말에 심 대장은 의아해하다가 화들짝 놀랐다.
심 대장은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그래서 네 대원들을 훈련시키던 방식으로 훈련시키려고?”
진이준이 깔끔하게 대답했다.
“응.”
여기에 왔으면 그는 제대로 책임을 져야햇다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능력은 배울 수 있었다.
“그 사람들 프로필 봤지?”
심 대장이 물으며 조금 걱정스레 말했다.
“거기 재벌가 자제들 몇이나 있어. 진짜로 훈련을 하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 집안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게.”
“모두들 첫 번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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