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5장
강서우:[다들 그날이겠지.]
안소희:[아니, 첫 번째 시험 때 심 대장과 장난을 치던 사람이 대장이었어.
]“!!”
톡방에 있던 모두가 감탄표를 보냈다.
서도훈마저도 잠깐 놀랐다.
그게 대장이라고?
영훈:[가장 인상 깊은 일을 꼽으라면 두 번째 시험이지.]
봉봉:[나도, 심 대장의 두 번째 시험은 정말 개같았어. 긴급 미션이라서 우리가 출전해야 한다고 하더니 결국 시험이었던 거잖아.]
그것을 보자 안소희는 순간 멈칫했다.
사고가 두 번째 시험으로 향했다.
당시 그들은 야외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심 대장은 갑자기 연락을 받았다고 하며 그들과 멀지 않은 곳에 납치된 사람이 있으니 자신들이 구하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심 대장의 표정은 몹시 진지했고 그가 데리고 가는 멤버도 고작 둘 뿐이었다.
그들이 먼저 심 대자에게 자신들을 데리고 가달라고 한 것이었다.
당시 심 대장은 거절했었다. 거절하면서 이제 훈련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신입이라 가봤자 목숨만 버리게 될 거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하지만 그 결과… 그건 함정이었다.
무슨 소식이며, 긴장된 분위기 같은 건 다 심 대장의 연기였다.
그건 아무런 예고도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없었던 시험이었다.
그들은 심 대장의 지휘에 따라 사람을 구조하러 갔으니 전혀 놀랍지도 않고 행적이 들통이 났다. 그곳은 이미 시험 때문에 감시망을 설치하고 있었다.
끝내, 그들은 전부 잡히고 말았다.
당시 그 사람들은 그들을 한 데 가둔 게 아니라 따로 가두었었다.
처음에 안소희도 그게 함정이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사애가 심문할 때 극심한 압박감을 느끼면서 멘탈이 거의 무너지려고 할 때 심문 상대가 그녀에게 한마디 했다.
“정말로 그 사람을 구하고 싶다면 기회를 주지.”
당시 그녀는 멘탈이 이미 한계까지 몰려 눈빛으로 무슨 기회냐고 물었다.
그 사람이 말했다.
“네 동료들 중 죽을 사람 한 명을 골라.”
바로 그 말에 그녀는 곧바로 정신을 찾았다.
팽팽하게 조여진 정신이 그 순간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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