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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7화 적을 떠보다

"소유의 자료를 수정한 거예요?" 윤슬은 이마를 찌푸렸다. "그게 무슨 뜻이죠? 설마 소유 지금의 신분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라는 건가요?" 부시혁은 입술을 꾹 다물고 대답하지 않았다. 장 비서는 윤슬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윤슬 씨의 추측이 맞아요. 부국장 말로는 소성이 소유 예전의 자료를 알려주면서 고쳐 달라고 했대요. 즉 전에 제가 조사했던 자료가 바로 소유 거라는 거죠." "자세하게 말해봐." 부시혁이 입을 열었다. 그러자 장 비서가 계속 말했다. "소유의 자료를 보면 고아원 출신인 고아라고 나왔잖아요. 하지만 이름은 소유가 아닌 진소리였어요. 이 이름은 고아원 원장이 지어준 거죠. 후에 소성이 소유라고 개명해 줬는데 제가 소유를 조사하기 한 주 전에 개명한 거예요." "즉 부국장은 소유의 자료를 별로 고치지 않았고 이름만 고쳤다는 거야?" 부시혁은 이마를 찌푸렸다. 장 비서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물론, 이건 부국장의 일방적인 대답이에요. 하지만 거짓말한 것 같진 않아요. 소성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서 소유의 정체는 소성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부시혁은 입술을 꾹 다물고 침묵했다. 윤슬은 그를 바라보았다. "이렇게 될 줄 생각 못했네요." 인구조사 사이트부터 조사하면 소유의 정체를 알아낼 줄 알았다. 하지만 그쪽에는 그저 이름만 바꿨을 뿐, 다른 자료는 부시혁이 전에 조사했던 것과 똑같았다. 즉 그들은 소유 과거의 이름만 알아냈을 뿐, 그녀 정체에 관한 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는 거였다. 유일하게 알아낸 건 소유가 소 씨 주인인 소성과의 관계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부시혁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상관없어. 이쪽에서 알아내지 못한다면 직접 소성한테 물어보면 되니까." 그는 이렇게 말하며 전화에 대고 대답했다. "더 이상 조사할 필요 없어. 이따가 내가 직접 소성한테 연락할 테니까." "네, 대표님." 장 비서가 대답했다. 부시혁은 핸드폰을 내려놓고 소성한테 전화를 걸 생각이었다. 그는 소성과 연락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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