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3화 윤연에게 사과를 시키다
“……” 윤연은 순간 말문이 막혀 얼굴색이 안 좋았다.
윤슬은 그녀를 상대하기 귀찮아서 엘리베이터 문을 닫으려고 버튼을 누르려했다.
아직 윤슬의 목적층에 도착하지 않았다.
“야, 너 뭐해!" 하지만 윤슬이 버튼을 누르기도 전에 윤연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얼른 밖에서 문 여는 버튼을 눌렀다.
윤슬은 눈썹을 찌푸렸다. "나 최고층에 가야 해, 뭘하긴 뭘해? 너 안 들어오니까 나는 당연히 문을 닫아야지. 너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잖아!”
“누가 안 들어간다고 했어." 윤연은 눈을 부릅뜨고 하이힐을 신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윤슬은 윤연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 옆으로 한 발짝 물러섰다.
윤연은 윤슬이 자기를 쓰레기 취급하며 피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무슨 말을 하려던 참이었다.
윤슬이 갑자기 고개를 돌렸다. "윤연, 오후에 퇴근하면 어디도 가지 말고 사무실에 있어. 내가 어디 데려갈게.”
“네가 나를 어디로 데려갈 건데?" 윤연은 그녀를 쳐다보며 경계하는 표정을 지었다.
윤슬은 눈을 피하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마침 이때 최고층에 도착했고 윤슬은 발을 들어 밖으로 나갔다.
윤연은 그녀를 보고 발을 동동 구르며 뒤에서 쫓아갔다. "윤슬, 너 아직 대답도 안 했어. 도대체 나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야!”
“가보면 알아.” 윤슬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말했다.
윤연은 엘리베이터 밖에 서서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일부러 말 안 한다 이거지? 그래, 네가 말 안 하는데 내가 왜 너의 말대로 사무실에 있어야 해? 나를 데리고 나가고 싶어? 어림도 없어.”
윤슬은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래, 그럼 그때 천강을 나갈 수 있는지 한 번 해봐.”
말이 끝나자 윤슬은 머물지 않고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윤연은 얼굴색이 안 좋아 그녀에게 소리쳤다. "너 무슨 뜻이야? 날 감금하겠다는 거야?”
윤슬은 아랑곳하지 않고 재빨리 회장실 문을 열고 들어갔고 윤연은 제자리에 서서 고함을 질렀다.
그녀의 고함 소리가 너무 커서 이미 사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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