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8화 계속 걱정하는 부시혁
"그래서 할머니 저한테 화내지 않으신 거죠?" 부시혁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노부인은 그를 째려보았다. "네가 슬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갑작스러운 생각에 그렇게 했다면, 이 할미는 반드시 너를 혼냈을 거다."
부시혁은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옆에 있는 윤슬은 매우 불편했다.
비록 부시혁이 길을 다시 닦겠다고 했고 그녀가 부추긴 것도 아니고 노부인도 화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일은 그녀가 일으킨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다소 미안했고 계속 자기 잘못이라고 느꼈다.
만약 자기가 하이힐을 신지 않았다면 부시혁은 길을 다시 닦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기는 원래 방문하러 온 손님이었는데, 방문하자마자 주인집이 자기를 위해 집안 시설을 고치게 되었는데, 이것은 그녀가 스트레스를 느끼게 했다.
"할머니, 부시혁의 말을 듣고 길을 닦지 마세요. 제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시면 제가 너무 미안해요."라고 윤슬은 노부인의 손을 잡고 얼른 말했다. 이 두 사람의 길을 바꾸려는 생각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노부인은 그녀의 손을 두드리며 상냥하게 웃었다. "슬은 내가 시혁이 길을 바꾸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 괜찮아,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고, 마음에 둘 필요도 없어. 시혁이 너를 위해 하겠다는 것은 그가 정말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때문에 너는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윤슬은 또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데 부시혁이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네가 자주 안 온다고 누가 그랬어?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하면 고택에서 살 거야"
그는 이미 앞으로 부씨 사택에 살지 않고 윤슬과 어머니와 따로 살게 할 계획이었다.
두 사람은 할머니를 모시고 고택에서 살 것이다.
할머니는 연세가 많으셔서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신다. 어머니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줄곧 부씨 사택에 가지 않았고 고택에 남아 계신 것이다.
나중에 그와 윤슬이 들어오면 할머니는 틀림없이 기뻐하실 것이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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