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7화 이미영의 약점
장비서는 코를 만지며 멋쩍게 웃었다. "대표님이 질투할까 봐 두려워서 그래요."
부시혁은 얇은 입술을 세게 오므렸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안을 거야 말 거야?"
"안아요! 당연히 안아야죠!" 장비서는 얼른 답했다.
그는 부시혁이 차에서 내린 후 얼른 허리를 굽혀 윤슬을 차에서 끌어안았다.
부시혁은 장비서의 품에 기대어 있는 윤을을 보면서 질투를 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손은 그녀를 안을 수 없었다!
부시혁은 자신의 매달린 왼팔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말했다. "내일 정형외과 의사를 예약해 줘."
그는 그의 왼팔이 구체적으로 언제 나아질지 알아야 한다.
장비서는 부시혁의 제일 가깝고 믿음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의 말을 듣자마자 원인을 알게 되였고 입가에 경련이 일면서 대답했다. "네, 대표님.”
부시혁은 말을 하지 않고 차 문을 닫고 앞으로 걸어갔다.
장비서는 윤슬을 안고 뒤를 따랐다.
가는 내내 장비서는 매우 어렵게 걸었다.
항상 주의하고 윤슬의 다른 부분을 터치하지 말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틀림없이 대표님의 냉대를 받을 것이다.
몇 분 뒤 윤슬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부시혁은 그녀 아파트의 비밀번호를 알아 순조롭게 문을 열었다.
장비서는 윤슬을 안고 얼른 침실로 향했다.
윤슬을 침대에 눕힌 후에야 장비서는 비로소 한숨을 크게 돌렸고, 온몸이 홀가분해졌다.
"너 나가도 돼." 부시혁은 윤슬의 침대 옆에 앉아 그녀의 신발을 벗기면서 장비서에게 냉담하게 한마디 던졌다.
장비서는 마음속으로 체념했지만 입으로는 여전히 공손하게 대답했다. "네 대표님, 그럼 저 먼저 갈게요."
쓰고 나면 바로 버린다, 그게 바로 부대표다.
그리고 부시혁의 말투도 분명히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가 방금 윤슬을 안은 것에 화가 난 것이다.
장비서는 마음이 좀 억울했다.
(대표님은 인간도 아니야.)
분명히 자기가 안아달라고 했는데 도리어 화를 내고 있으니.
역시 변덕스럽다!
"내일 아침에 데리러 와." 부시혁은 윤슬의 발을 침대에 살짝 올리고 또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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