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1장
서정희가 섬에 도착했다. 오늘따라 섬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경치는 그대로지만 만도섬의 로봇은 사라졌다.
원칙대로라면 섬에 도착한 후 로봇을 만나야 한다.
섬 주변엔 군함들이 빼곡히 서 있었다. 대부분 외국 민간 무장단체와 용병들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섬에 상륙했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부님은 별일 없을까?
루이스는 서정희를 상대로 인체 개조를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루이스가 여전히 살아있기를 바랐다.
그 대단한 과학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이다. 그런 사람이 죽는다면 얼마나 큰 손실이겠는가!
사부님!
“정희야, 조급해하지 마. 섬에 사람이 있긴 하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여.”
염정훈은 얼른 주의를 주었다.
이렇게 많은 군함들은 분명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섬의 화초와 건물들은 모두 온전했다.
“아니야. 이 섬에는 원래 사람이 별로 없었어. 대부분 로봇이었어. 참, 큰오빠!”
서정희는 며칠 전 큰오빠가 치료를 받으러 왔던 것이 떠올랐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앞으로 달려갔다.
길을 가다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로봇을 만났다. 몸에 전류가 삐걱거렸다.
서정희는 얼른 물었다.
“루이스는 어디 있어요?”
로봇은 언어 기능을 상실한 듯 컴퓨터 스크린에 ‘뒷산’이라는 두 글자만 표시했다.
뒷산, 그곳은 서정희가 유일하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다. 루이스는 그녀에게 이 권한을 주지 않았다.
거기에는 분명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
서정희는 미친 듯이 뒷산으로 달려갔다. 많은 로봇과 인간이 쓰러져 있었다.
입구에 있던 기계 문이 강제로 부서져 있었다. 서정희는 멍해졌다. 끝장이다! 루이스는 괜찮을까?
섬에 로봇은 많지만 상대방이 사람을 많이 데려왔다.
서정희는 가는 내내 긴장함을 참지 못했다. 사부님에게 정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가 아니었다면 그녀의 암은 완전히 나을 수 없었을 것이다.
대단한 과학자, 오로지 연구 발명밖에 모르는 늙은이는 절대 죽어서는 안 된다.
서정희는 걸음을 재촉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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