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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9장

서정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죠. 지금 아무런 증거도 없어요. 다만 놈은 너무 치밀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도련님도 그 어떤 가능성도 열어놓고 봐야 해요. 강수안을 하루 빨리 수면 위로 드러나게 하면 모든 의문이 풀릴 거예요.” “알겠어요.” 서시혁은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보면서 물었다. “언제 수술할 수 있을까요?” 요즘 서정희는 서시혁에게 매일 침놓고 약으로 치료해줬다. 그래서 서시혁은 자신이 약상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서정희는 서시혁의 조급한 마음을 알아챘다. “사실 도련님의 몸이 가장 좋을 때 수술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급하다면 사전에 수술해 줄게요. 그러면 나중에 위험한 상황에 닥치더라도 스스로 보호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정말이에요? 저 수술해도 돼요?” “네. 큰 형님에게 미리 수술실을 준비해 달라고 했어요. 이번 수술은 모든 사람의 눈을 피해서 할 거예요. 이 아저씨를 포함해서요.” “알았어요. 서 선생님의 말에 전적으로 따를 거니까, 서 선생님이 알아서 안배하면 돼요.” 서정희는 서시혁을 데리고 산책 다녀오겠다는 이유를 대고 헬기를 타고 떠났다. 서시월이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에는 이미 저녁이었다. “뭐라고? 셋째 도련님이 산책을 나갔다고?” 하인은 말을 더듬었다. “네, 평일처럼 바닷가에서 산책하다 돌아오실 줄 알았는데, 날이 어두워지기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이 아저씨한테 묻자, 도련님이 기분이 안 좋아서 서 선생님과 여행을 떠났다고 했어요.” “여행? 그것도 서 선생님과 함께?” 서시월은 그 길로 바로 별장에 쳐들어갔다. 이경준은 휴식할 준비를 하다가 서시월을 보자 바로 공손히 물었다. “아가씨, 도련님 뵈러 오신 거예요?” “네, 요즘 너무 바빠서 못 와봤는데, 셋째 오빠가 어떤지 해서 왔어요.” “어쩌죠? 도련님 지금 없어요.” “다리도 불편한데 떠날 때 아저씨한테 말도 하지 않은 거예요?” 그러자 이경준이 말했다. “그건 말씀 드리자면 좀 긴데. 서 선생이 셋째 도련님을 돌보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좋아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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