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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6화

소희는 성연희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너무 엄하게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명성이랑 상의해. 그는 분명 네 입장을 이해해 줄 거야. 하지만 두 사람의 문제를 혼자 결정하면 안 돼.” 이에 연희는 눈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냥 한 번 철없이 굴어본 거야. 앞으로는 안 그럴게!” “요요는 어디 갔어?” 소희가 묻자, 청아가 대답했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유민이가 데리고 맞은편 가게에 사러 갔어.” 연희는 돌아보다가 마침 임유민이 요요를 안고 길을 건너오는 모습을 보았다. 한 손에는 여러 개의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요요를 가볍게 안아 올리고 있었다. 곧게 뻗은 키에 단정한 이목구비,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걸음걸이까지. 연희는 감탄하며 말했다. “몇 년 후면 우리 유민이한테 빠지는 여자애들이 엄청나게 많아지겠네!” 소희는 웃으며 말했다. “그럴 필요도 없어. 이미 지금도 매일 책가방에 러브레터가 잔뜩 들어있다니까?” 소희는 주말마다 유민에게 수업을 해주러 갔다. 그때마다 책을 펼치면 어디선가 향기 나는 분홍색 편지가 툭 떨어졌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언제 어떻게 들어온 건지도 모를 정도였다. “러브레터?” 연희가 혀를 차며 말했다. “요즘 애들은 정말 감성적이네.”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유민이 문을 열고 들어와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었다. 연하와 다른 사람들은 연신 고마워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소희에게 건넨 것은 소희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카라멜 맛이었다. 그러자 연희는 더욱 감탄하며 말했다. “잘생긴 것도 모자라서 이렇게 세심하기까지 하다니.” “소희야, 나 지금 딸부터 낳아서 유민이를 사위로 예약해 놓을까? 지금이라도 가능할까?” 청아가 곧바로 말했다. “그럼 서둘러야겠네!” 소희도 장난스럽게 맞장구쳤다. “내가 감시할게. 네 딸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연애 금지!” 연희가 소희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말했다. “좋아, 그렇게 하자!” 구택이 전화를 마치고 돌아오려던 찰나, 은정이 다가와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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