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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8화

소희가 말을 마치자, 세 사람은 동시에 웃음을 터뜨리며 침대 위로 쓰러졌다. 우청아는 눈물이 맺힐 정도로 웃으며 말했다. “어쨌든 난 소희 편이야. 누가 와도 소용없어!” 성연희는 침대 머리에 기대며 말했다. “우리 남편이 나한테 미남계를 쓰지만 않는다면, 나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어!” 청아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 “근데 만약에 미남계를 쓰면?” “그럼 나도...” 연희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우리 남편을 우리 쪽으로 끌어오지 뭐!” 연희는 소희를 안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어쨌든 누구보다 소희가 더 중요하지!” 소희는 청아를 보며 말했다. “그렇게 말은 해도, 막상 남편 보면 나를 까맣게 잊고 그쪽으로 달려갈 거잖아.” 이에 청아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했고, 연희는 소희의 옆구리를 간지럽히며 말했다. “너야말로 속이 어떨지 모르지. 내 손으로 네 양심 좀 확인해 봐야겠다. 그거 다 임구택한테 간 거 아니야?” 세 사람은 한동안 장난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청아는 무릎을 안고 앉아 웃으며 말했다. “우리 지금 모습, 시카고에 있었을 때랑 비슷하지 않아?” 그 시절, 밤이면 요요가 잠든 뒤 세 사람은 자주 함께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늦은 밤까지 깨어 있었다. 연희는 추억에 잠긴 듯 말했다. “지금이나 그때나 별반 다를 게 없네!” 청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다만 심명이 없을 뿐이지.” 연희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지금은 부를 수 없어. 걔가 오면 난 걔를 보고 웃지도 못할 것 같아.” 청아는 소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 심명은 누구보다 마음이 넓어. 오늘과 내일만 지나면 다시 활기차게 돌아올 거야.” 연희도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내일 요요를 심명의 곁에 두면 돼. 요요만 보면 심명도 분명 기뻐할 거야.” 소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근데 시원이 오빠가 안 좋아할지도 몰라.” 청아는 가볍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안 좋아해도 어쩔 수 없지, 참고 견뎌야지!” 세 사람은 또 한동안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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