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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장 옷을 벗겨

남자는 눈을 가늘게 뜨고 김유정을 음흉하게 훑어보았다. “아가씨, 나랑 가서 놀래?” 김유정은 말없이 돌아서더니 순식간에 손을 들고 정확히 남자의 뺨을 후려쳤다. “놀자고? 너 같은 놈이 감히 나랑 놀 수나 있어?” 제법 강한 힘이 실린 따귀였다. 술에 취해 흐리멍덩하던 남자는 단번에 정신이 깼다. “이 X발년이...” 욕설이 튀어나오려는 순간 김유정은 다시 한번 손을 들어 남자의 반대쪽 뺨까지 세게 후려쳤다. “어디서 주둥아리를 더럽게 놀려?” 남자는 어이없다는 듯 그녀를 바라보았다. 한순간 분노가 치솟았고 손을 들어 반격하려 했다. 그러나 김유정이 더 빨랐다. 그녀는 무릎을 살짝 굽히더니 그대로 남자의 급소를 향해 직격을 날렸다. “변태 새끼야!” “크으윽!”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고 손으로 급소를 감싸 쥐고 몸을 웅크렸다. 그러나 김유정의 분이 풀리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한번 다리를 뻗어 남자의 정강이를 세게 걷어찼다. “변태 새끼, 어디서 감히 손을 대?” “미친놈아, 뒤질래?” 그녀는 계속해서 남자를 걷어찼다. 남자는 머리를 감싸며 신음했다. 이렇게까지 덤비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술에 취해 있던 정신이 싸늘하게 깨어났다. 김유정은 숨을 고르더니 바닥에 쓰러진 남자의 귀를 거칠게 비틀었다. “다시 한번 만져봐. 어디 한번 만져보라고.” 남자는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운 좋은 줄 알아. 오늘 내가 하이힐 안 신은 걸.” 한 대만 제대로 찍어 눌렀다면 아마 평생 애도 못 가졌을 거다. 그날은 서지태가 약을 먹여서 저항할 수 없었는데 오늘 또 변태를 만나게 되자 김유정은 분노가 치솟핬다. 마침내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다. 딩. 문이 열리자마자 김유정은 거침없이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러나 문 앞에 서 있던 사람이 그녀를 보고 굳어버렸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남자는 코에서 피를 흘리며 술집 매니저에게 소리쳤다. “뭘 멀뚱멀뚱 서 있어! 사람 안 부르고 뭐 해?” ... 몸매가 드러나는 화려한 옷을 입은 두 여자가 휘청거리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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