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장 진남의 제일 부자, 백인우
백이강의 소식은 두 메인 플랫폼을 비롯한 각종 플랫폼에서 빠르게 퍼졌다.
백이강의 만행은 심지어 마성의 댄스곡으로 재편집되기도 했다.
물론 해당 지역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엄숙히 처리하라고 지시가 내려오기도 했다.
두 명의 기자가 맞았는데 그중 한 기자는 다른 지역 고관의 아들이었는데 인턴을 영주에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이 사건은 덮을 수 없었다.
백인우가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미 날이 저물어 사람을 구하려고 해도, 동영상을 모두 지우려고 해도 직원들이 퇴근한 상태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도 백인우는 바로 영주로 돌아왔다.
밤 11시 반, 백인우는 영주의 모 육두문 지소에 도착해 지소 소장을 만났다.
“백 대표님. 이 사건은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기자들이 밖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흔일곱, 여덟이 된 백인우는 젊잖은 차림새를 하고 있었는데 기업가보다는 오히려 시찰을 나온 지도자 같았다.
“오 소장님. 난처하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이 일이 커졌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백이강한테 몇 년 선고해서 잘못을 깨닫게 해주세요. 하지만 만나는 것도 안 될까요?”
“그래요. 만나게 해드리는 건 가능합니다.”
오현성은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분부를 받았다. 영주에서 백인우의 인맥은 너무 깊었다.
하지만 사건이 크다 보니 아무도 감히 사람을 풀어주지는 못했다.
백인우도 사건의 경중을 알고 있어 이 시기에 백이강을 놓아준다면 정말 동생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곧 백인우는 변호사와 함께 수갑을 찬 백이강을 마주했다.
하지만 백이강은 죄수복은 입지 않았다. 그는 죄수복 입기를 거부했다.
“형, 왜 왔어? 이 일은 관여하지 마. 큰일이니 나는 안에 며칠 더 있어야 해.”
백이강은 아직 완전한 바보는 아니어서 분수를 알고 있었다.
“이제 무서운 줄 알겠어?”
백인우가 화내며 물었다.
“안 무서운데?”
백이강이 고개를 저었다.
“내가 사람을 죽이고 불을 지른 것도 아니잖아. 기껏해야 공공질서를 파괴하고 사람을 때리고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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