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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장

“주은우, 왜 그래, 누르지 마, 아파!” 진태용은 주은우가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있자 힘겨워하며 말했다. 그러나 얼굴이 창백해졌고 땀투성이가 된 주은우를 본 후 그는 표정이 굳어졌다. “은우야, 왜 이래? 겁주지 마!” “황기아가 위험하니 얼른 데리고 떠나야 해...” 주은우는 이를 악물며 힘겹게 말했다. 진태용은 주은우의 이마를 만져보더니 뜨거워 진 것을 발견하고는 근심에 싸여 말했다. “앗 뜨거워. 은우야, 너 왜 갑자기 헛소리해!” 주은우는 진태용을 빤히 쳐다보며 소리쳤다. “빨리 가...” 그는 지금 온몸이 나른해지며 힘이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달려갔을 것이다. “그럼 똑바로 서 있어야 해. 내가 바로 다녀올게.” 진태용은 주은우를 부축하여 똑바로 서 있게 한 후 종종걸음으로 황기아에게 달려갔다. 부릉부릉! 멀리서 오토바이 한 대가 나는 듯이 달려왔다. 오토바이 위에는 헬멧을 쓴 두 남자가 앉아 있었다. 진태용은 오토바이가 버스 전용 차선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폭주 강도?’ 진태용은 주먹을 불끈 쥐고 돌진했다. 오토바이 뒤에 탄 남자는 황기아 품속의 가방을 낚아챘다. “아...” 황기아가 반응하기도 전에 그녀는 엄청난 힘으로 이끌려 나갔다. “죽을래...” 진태용은 맹호처럼 덮쳐 오토바이를 땅에 넘어뜨렸다. 오토바이는 넘어지며 관성에 의해 20여 미터나 미끌었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두 남자도 모두 바닥에 떨어져 앞으로 미끄러졌다. 진태용도 심하게 넘어졌다. 그는 바닥에서 일어나 큰소리로 외쳤다. “강도, 강도, 빨리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그러나 지나가던 사람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눈치 빠른 사람들은 그냥 멀리 떠났다. 진태용은 어리둥절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된 일이야?’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니?’ ‘정의를 위해 용감히 나서는 사람이 없단 말인가?’ “엉엉... 내 등록금... 내 등록금은...” 황기아는 펑펑 울며 자신의 가방을 잡아당기는 남자에게 달려갔다. 그때 그 두 남자도 땅에서 일어섰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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